방귀쟁이 오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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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2/20
Pages/Weight/Size 233*173*15mm
ISBN 9788991667594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돌 절구통이 날아다니는 익살스런 방귀시합 장면이 시원한 웃음을 자아내요!”

어린이들은 예나 지금이나 방귀와 같은 인간의 기본적 본능과 관련된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방귀쟁이 오삼이』는 방귀에 관해 전해지는 다양한 형태의 우리 옛이야기 중에서도 ‘방귀시합’과 ‘현명한 주인공의 뿌리(잃어버린 가족)찾기’라는 모티프가 한데 결합된 재미있는 구비전승 문학입니다. 방귀를 주제로 한 옛이야기는 방귀쟁이 며느리 설화, 도둑 쫓은 방귀쟁이, 전라도와 경상도 사람의 방귀시합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주인공인 오삼이는 특출한 방귀실력 때문에 훈장님께 꾸지람을 듣고 아이들의 놀림을 받은 후 어머니에게 속상한 마음을 하소연합니다. 그제야 어머니는 오삼이에게 집안의 놀라운 방귀내력을 털어놓지요. 오삼이의 외할아버지가 경상도 방귀쟁이와 시합을 해서 돌 절구통과 초가집 한 채가 날아다닌 사건을 전해들은 오삼이는 꾀를 내어 아버지를 찾기로 합니다. 아버지를 찾아가 “방귀 안 뀌는 사람이 아침에 심으면 저녁에 따고, 저녁에 심으면 아침에 따는 호박씨가 있다”고 해서 “방귀 안 뀌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는 아버지를 스스로 뉘우치게 한 것이지요.

『방귀쟁이 오삼이』 이야기는 기승전결의 틀 안에서 극적인 장면이 적절히 균형 잡혀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읽으며 즐거워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오삼이 외할아버지와 경상도 출신의 방귀쟁이가 방귀를 겨루는 장면에서는 “뿌앙~~!” 하고 방귀를 뀌면 초가집이 온데간데없이 날아가고, 무거운 돌 절구통이 하늘높이 치솟아 둥둥 떠 있는 장면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보는 이들의 흥미를 고조합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는 내내 끈기 있게 오삼이의 현명함을 배우고 재미있는 방귀시합을 보며 웃을 수 있답니다.
Author
박이진,김천정
어린 시절 제주도에서 자랐어요. 바람과 바다와 들꽃이 친구였지요. 대학에 들어가서는 국문학을 공부했어요. MBC 창작동화 공모에 장편동화 『더벅머리 계동이』가 당선되었고, 단편집 『은행털이 가족』을 펴냈습니다. 요즘은 유치원 아이들과 그림책을 보느라 즐겁답니다.
어린 시절 제주도에서 자랐어요. 바람과 바다와 들꽃이 친구였지요. 대학에 들어가서는 국문학을 공부했어요. MBC 창작동화 공모에 장편동화 『더벅머리 계동이』가 당선되었고, 단편집 『은행털이 가족』을 펴냈습니다. 요즘은 유치원 아이들과 그림책을 보느라 즐겁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