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진실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에 거짓말을 보태 복잡하게 배배 꼬아 놓은 것을 간단하게 만들 진실을 찾아서 그 위에 정의를 세우기 위한 기록이다. 다만 한 사람의 억울함과 그 개인의 삶이 왜곡되고 매장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개인의 삶이 결코 한 개인의 삶으로 끝나지 않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그 영향으로 사회가 어떻게 뒤엉켰는지를 알려 주며, 뒤엉킨 것을 풀어내고자 했다. 그러한 의미로 배우 김부선의 변호사로 유명한 판사 출신의 장영하 변호사는 이 책『굿바이, 이재명』을 쓰기 시작했다.
Contents
마음의 글 · 010
시작하는 글 · 013
프롤로그: 악마를 보았다 · 020
1장 이재명의 성남공화국
인연인가 악연인가 · 033
타인의 입장, 타인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아 · 035
배배 꼬이고 뒤틀린 · 038
성남시장 후보 사퇴 회유 사건 · 040
2장 이렇게 시작되었다
시작된 쇼,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 049
“왜 성남시장이 되었는지요?” · 052
본색을 드러내다 · 055
“형님이 내 앞길을 망칩니까?” · 059
사라진 민원 글 · 070
3장 범죄, 그날의 재구성
누구나 갖고 있는 가족사 · 077
선택적 발휘되는 공정성, 백아연 사건 · 081
“그 아가리를 닫게 해 주지” · 084
4장 2012년 5월 28일의 진실
어머니께 도움 요청하는 이재선 · 095
발악하다 · 104
어느 기자의 제보 · 106
5장 누가 더 센가
성남시장이냐 회계사냐 · 115
올가미 · 119
문자 살인 1 · 124
6장 비겁한 보복
권력을 이용한 보복 · 135
경찰에 연행되다 · 138
어디 약식명령을 받을 일인가 · 140
리모컨으로 조종당하는 사람들 · 141
문자 살인 2 · 147
7장 브레이크가 없다
100미터 접근금지 명령이라니 · 159
또 다른 국면 · 161
하나씩 오지 않는 불행 · 166
기어이 정신병원으로 내몰다 · 171
퇴원 후 남겨진 것들 · 173
“종편 TV조선은 민주사회의 독극물” · 174
8장 끝나지 않은 시련
제자리 찾기 · 181
폐암 4기 진단 · 189
2017년 11월 2일의 이별 · 191
날벼락 같이 덮친 · 195
9장 모래시계
남겨진 사람들 · 203
이재명, 스톱 · 205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죄 · 206
그럼에도 경기도지사에 · 209
짜고 친 고스톱(?) · 211
소시오패스 성향의 그를 다시 또 · 214
긴급히 수사하라 · 217
에필로그: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 · 219
부록 이재선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발단과 전개 · 230
Author
장영하
1958년 전북 정읍의 작은 마을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서울 숭문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제13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마산지방법원 판사로서 법조인의 삶을 시작한다. 마산지방법원 진주지원 판사를 거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판사에 이르기까지 7년 반 동안 법원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2000년에 설립한 법무법인 ‘디지털’ 대표 변호사로 30년간 경기도 성남시에서 일하고 있다.
그가 저서인 『굿바이, 이재명』을 쓰게 된 것은 숙명이었다. 부모님의 가르침과 성실한 종교인으로서 그리고 법조인으로서 진실 위에 정의를 세우려는 신념이 그를 부추겼다. 무엇보다 아무런 힘도 없고 보호막이 되어 줄 사람조차 없는 한 사람을 거대한 권력이 등 뒤에서 찌르는 것에 분노했다. 영원한 것은 없다. 그 순간은 다 지나간다. 영원할 것처럼 권력을 휘두르는 자의 어리석음을 멈추게 하고,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는 물론 억울한 이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분연히 뛰어든 일이다. 해당 저서는 권력에 탄압받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복음 같은 선물이 될 진실의 판도라 상자다.
1958년 전북 정읍의 작은 마을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서울 숭문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제13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마산지방법원 판사로서 법조인의 삶을 시작한다. 마산지방법원 진주지원 판사를 거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판사에 이르기까지 7년 반 동안 법원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2000년에 설립한 법무법인 ‘디지털’ 대표 변호사로 30년간 경기도 성남시에서 일하고 있다.
그가 저서인 『굿바이, 이재명』을 쓰게 된 것은 숙명이었다. 부모님의 가르침과 성실한 종교인으로서 그리고 법조인으로서 진실 위에 정의를 세우려는 신념이 그를 부추겼다. 무엇보다 아무런 힘도 없고 보호막이 되어 줄 사람조차 없는 한 사람을 거대한 권력이 등 뒤에서 찌르는 것에 분노했다. 영원한 것은 없다. 그 순간은 다 지나간다. 영원할 것처럼 권력을 휘두르는 자의 어리석음을 멈추게 하고,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는 물론 억울한 이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분연히 뛰어든 일이다. 해당 저서는 권력에 탄압받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복음 같은 선물이 될 진실의 판도라 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