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으로 힘든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협력적인 학급공동체를 세우기 위해서는 학급돌봄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며 그 안에서 배움의 질이 높아지고 건강한 성장이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이가 수업 중 밖으로 나가는 문제행동으로 인해 체력이 방전되고 고민에 처해 있을 때 매주 화요일마다 교사공감서클을 통해 위로 받는 시간이 큰 힘이 되었다. 특별히 방법은 찾을 수 없지만 내가 힘들다는 사실을 토로하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지를 받는 느낌이었다.
Contents
발간사
Ⅰ. 위기학생을 위한 학급시스템 시작
Ⅱ. 위기학생을 위한 학급시스템 설계
Ⅲ. 위기학생을 위한 학급시스템 계획
Ⅳ. 위기학생을 위한 학급시스템 운영
Ⅴ. 위기학생을 위한 학급시스템 운영 결과
참고문헌
Author
문수정
대학입학원서 제출 기간에 처음으로 교대를 알게 되고 초등교사라는 직업을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 교사가 꿈이었던 동료교사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 교직 22년동안 일반학급에서 정서행동조절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이들을 거의 매년 만나면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16년부터 위기학생을 연구하는 마음친구 교사자조모임을 최경희 선생님과 함께 시작하여 한발자국씩 길을 찾아가고 있다. 위기학생 문제는 사회문화현상과 연결되어 있어 여전히 안개 속과 같다. 그래도 이 길 위에서 고군분투하며 함께 만나는 분들로 인해 힘이 난다.
대학입학원서 제출 기간에 처음으로 교대를 알게 되고 초등교사라는 직업을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 교사가 꿈이었던 동료교사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 교직 22년동안 일반학급에서 정서행동조절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이들을 거의 매년 만나면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16년부터 위기학생을 연구하는 마음친구 교사자조모임을 최경희 선생님과 함께 시작하여 한발자국씩 길을 찾아가고 있다. 위기학생 문제는 사회문화현상과 연결되어 있어 여전히 안개 속과 같다. 그래도 이 길 위에서 고군분투하며 함께 만나는 분들로 인해 힘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