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와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81년 〈월간문학〉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영석 시인의 신작 시집. 이 시집은 시인이 첫 번째 시집부터 몇 편씩 선보여 왔던 사설시만을 한데 모아 엮은 것으로, 깊은 사색과 강한 정신의 뼈대, 그리고 밀도있는 표현성이 돋보이는 내면 풍경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두 개의 하늘
지리산에서
독백
아무도 없느냐
마음아, 너는 거름이 되어
포탄과 종소리
매사니와 게사니
거울 속 모래나라
외눈이 마을
그 짐승
바람과 그늘
길에 갇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