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가 대부분 한 번도 만나 본적이 없는 많은 훌륭한 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이 책은 출판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직접적인 영감은 『라마나 마하리쉬의 핵심적인 가르침(The Essential Teachings of Ramana Maharshi』이란 제목으로, 미국의 출판사인 이너디렉션(Inner Directions)이 출간한 책에서 비롯되었다. 나는 그 책이 아름답고 고상하며 포괄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환율을 볼 때 확실히 그것은 대부분의 인도 사람들이 구입해 볼 수 없는 높은 가격이었다. 하지만 언제든지 책을 집어 들고 어디에서나 책을 펴서 얼마동안 읽거나 볼 수 있고, 그때마다 매번 귀중한 영감이나 통찰력을 반드시 얻을 수 있는 그런 책이 있다면, 그 책을 갖고 싶지 않은 사람이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이러한 아이디어는 가능성과 함께 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2003년 8월에 나는 슈리 라마나스라맘의 총재이신 슈리 V.S. 라마난을 찾아뵙고, 이러한 방침에 따라 슈리 라마나스라맘을 위하여 나 자신이 선택한 사진과 디자인과 인용문을 이용하여 적당한 가격의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그는 열성적으로 승낙해 주면서 아쉬람의 출판물과 사진기록 보관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슈리 라마나의 탄생 125주년 기념 행사에 맞추어 책을 출판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저명한 사진작가이면서 또한 아쉬람의 사진 기록 보관인인 V. 까리띡은 우기 기간인 8월에 아쉬람에 머물고 있었다. 나는 책에 필요한 아루나짤라와 마을과 사원에 대한 사진의 종류를 설명해 주었다. 며칠 뒤에 성스러운 산 주변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포착한 사진들이 들어 있는 네 장의 CD를 받았다. 나는 감도가 뛰어난 까르띡의 사진들에 대하여 그에게 감사를 드린다. 최종적으로 책의 지면 배치를 끝마치고 전체를 검토해 봤을 때, 나는 나의 부족함을 보고 마음이 슬퍼졌다. 나의 능력으로는 바가반 라마나의 훌륭한 가르침과 그의 매혹적인 힘, 아름다움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도 이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동안 내 마음을 가득채운 기쁨과 은총, 안내를 받고 있다는 굉장한 느낌을 기억하자, 그 슬픔은 사라졌다. 다시 되찾은 영감으로 나는 마무리 작업을 진행해갔다.
특히 어떤 인용구는 질문에 대한 장문의 답변에서 발췌를 했기 때문에, 어법을 통일하고 대문자를 사용하고 읽기 쉽게 하기 위하여 편집상의 사소한 수정을 해야만 했다. 이렇게 하는 동안, 그 과정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관성이 없는 의미의 미묘한 차이를 피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슈리 라마나의 다양한 기분을 보여 주고, 어떻게 참된 신성함이 아주 인간적일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인지를 보여 주고자 다소 손상되고 질이 낮은 문서 보관소의 사진들도 포함시켰다. 나는 이러한 사진들의 심오한 내용이 어떤 시각상의 결함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
이 책의 머리말을 써 주신 비말라 따까르와 부드럽고 귀중한 비평으로 격려를 해주신 데니스 하텔, 바가반의 많은 사진들을 되찾고 직무 태만의 컴퓨터와 나 사이를 중재해 주신 그레이엄 보이드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물론, 나는 바가반과 함께 살면서 그의 사진을 찍고, 그의 말씀을 편찬하고 번역해 준 모든 알려진 혹은 알려지지 않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들은 직접 라마나를 만나 본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계속 그분을 살아 있게 하고 있다.
Author
라마나 마하리쉬,김병채
20세기 인도의 영적 스승. 남인도 타밀나두 주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다니던 열일곱 살 때 갑작스러운 죽음의 체험을 통해 진아(眞我)를 깨달은 뒤, 남인도의 성산 아루나찰라로 출가했다. 이후 입적할 때까지 한 번도 이곳을 떠나지 않고 머무르면서, 인도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의 자기탐구(Self-enquiry)에 의한 진아 깨달음의 길을 강조했고, 완벽한 진인의 삶을 통해 인류의 위대한 스승의 한 사람으로 추앙받고 있다.
17세 때 죽음의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뒤 성산 아루나짤라에 이끌려 그곳으로 가서 머물렀다. 그러고 난 뒤 몸을 벗어 버리기까지 54년 동안 이 사랑하는 산을 결코 떠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현존에 이끌려 멀리 혹은 가까이에 와서 마하리쉬를 친견하고 난 뒤 영적 풍요로움을 얻었다. 그분의 신성한 현존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느껴지고 있다. 그분의 자기 발견의 방법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있다. 『가슴은 당신의 이름입니다, 오 신이시여!』는 주옥같은 라마나님의 가르침들을 선별하고 난 뒤 아름다운 그림들을 서로 어울리도록 배치하였다. 이것은 마음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여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깊은 침묵에 이르는 것을 돕고자 하는 데 있다.
20세기 인도의 영적 스승. 남인도 타밀나두 주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다니던 열일곱 살 때 갑작스러운 죽음의 체험을 통해 진아(眞我)를 깨달은 뒤, 남인도의 성산 아루나찰라로 출가했다. 이후 입적할 때까지 한 번도 이곳을 떠나지 않고 머무르면서, 인도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의 자기탐구(Self-enquiry)에 의한 진아 깨달음의 길을 강조했고, 완벽한 진인의 삶을 통해 인류의 위대한 스승의 한 사람으로 추앙받고 있다.
17세 때 죽음의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뒤 성산 아루나짤라에 이끌려 그곳으로 가서 머물렀다. 그러고 난 뒤 몸을 벗어 버리기까지 54년 동안 이 사랑하는 산을 결코 떠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현존에 이끌려 멀리 혹은 가까이에 와서 마하리쉬를 친견하고 난 뒤 영적 풍요로움을 얻었다. 그분의 신성한 현존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느껴지고 있다. 그분의 자기 발견의 방법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있다. 『가슴은 당신의 이름입니다, 오 신이시여!』는 주옥같은 라마나님의 가르침들을 선별하고 난 뒤 아름다운 그림들을 서로 어울리도록 배치하였다. 이것은 마음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여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깊은 침묵에 이르는 것을 돕고자 하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