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자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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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0/1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1508958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자살에 관한 오해와 편견을 단번에 바로잡은 21세기의 고전

이 책의 저자인 토머스 조이너는 대학원생 시절 아버지를 자살로 여의었다. 그는 죄책감과 그리움 그리고 자살자의 유족에게 쏟아지는 숱한 편견과 싸워야 했다. 그의 앞에는 이미 몇 개의 자살이론이 있었지만 그 무엇도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을 온전히 설명하지 못했다. 그는 기존 이론들에 과감히 도전하는 한편 임상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쉬지 않고 청취했다.

이 책은 토머스 조이너가 지난 2005년 출간해 자살에 관한 대중의 시각 및 향후 자살행동 연구 방향에 일대 변혁을 몰고 온 문제작이다. ‘자살’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불온하게 여겨지던 풍토 속에서 조이너는 전공인 임상심리학은 물론 유전학, 신경생물학, 정신분석학, 여타 인문사회학의 도구를 총동원해 ‘자기 살해’라는 범상치 않은 행동의 안과 밖을 촘촘하게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조이너는 자살에 관한 우리의 무지를 환기시키고 기존 자살론이 지닌 강점과 한계를 돌아보고, 자연 최강의 욕망인 자기보존 본능마저 뿌리치게 만드는 죽음에의 소망이 ‘짐이 된다는 느낌’과 ‘소속감 단절’에서 비롯되며, 여기에 ‘치명적인 자해를 가할 수 있는 습득된 능력’이 더해질 때 자기 살해라는 불행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매일 821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그중 43.6명이 목숨을 잃는다. 자살은 10~30대의 사망원인 1위이며, 특히 60세 이상 노년층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60명 이상으로 위험수위를 훌쩍 넘었다. 우리는 자살이란 질병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우리를 위해 씌어졌다.
Contents
프롤로그 아버지를 잃다

1장 자살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2장 치명적인 자해를 가할 수 있는 능력의 습득
3장 죽음에의 욕망
4장 자살의 의미와 인구별 분포
5장 유전학, 신경생물학, 정신장애가 자살행동에 수행하는 역할
6장 위험 평가, 위기중재, 치료, 그리고 예방
7장 자살 예방과 연구의 미래

에필로그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주석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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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토머스 조이너,김재성
미국 조지아 주에서 태어나 프린스턴 대학교와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현재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의 심리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심리학, 신경생물학, 자살행동과 관련된 질환 치료를 연구하고 있다. 전국 정신분열증 및 우울증 연구협회가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비롯해 슈나이드먼 상, 섀코 상 등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한 그는 현재까지 4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을 만큼 지치지 않는 연구로 정평이 나 있다. 플로리다 주립대 심리학부 클리닉의 국장이며 잡지 「멘즈 헬스Men's Health」 자문위원, 미국 심리학회가 펴내는 「임상의 연구 다이제스트Clinician's Research Digest」 편집자, 각종 자살 관련 소송의 법적 자문역으로 자살행동 컨설팅 업무를 겸하고 있다. 최근 대학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가장 생산성 높은 학술 및 임상심리학자에 선정되었다. 저서 『자살에 관한 미신Myths about Suicide』『정상에서 외로운 사람들Lonely at the Top』외에 15권의 책을 공동 집필하거나 편집했다.
미국 조지아 주에서 태어나 프린스턴 대학교와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현재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의 심리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심리학, 신경생물학, 자살행동과 관련된 질환 치료를 연구하고 있다. 전국 정신분열증 및 우울증 연구협회가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비롯해 슈나이드먼 상, 섀코 상 등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한 그는 현재까지 4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을 만큼 지치지 않는 연구로 정평이 나 있다. 플로리다 주립대 심리학부 클리닉의 국장이며 잡지 「멘즈 헬스Men's Health」 자문위원, 미국 심리학회가 펴내는 「임상의 연구 다이제스트Clinician's Research Digest」 편집자, 각종 자살 관련 소송의 법적 자문역으로 자살행동 컨설팅 업무를 겸하고 있다. 최근 대학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가장 생산성 높은 학술 및 임상심리학자에 선정되었다. 저서 『자살에 관한 미신Myths about Suicide』『정상에서 외로운 사람들Lonely at the Top』외에 15권의 책을 공동 집필하거나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