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사조〉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한 김명자 시인이 근 10년간 창작한 시 가운데 87편을 엄선하여 펴낸 첫 시집. 고향정서와 연가사상, 사람사랑과 존재의식. 삶의 자기고백과 허무와 문명의식 등이 그려져 있다. 향가, 고려가요, 조선조 시조 등 우리나라 전통 문학 속에 흐르는 자연과 임사랑, 그리움, 기다림의 보편정서가 잘 녹아들어 있는 작품집이다.
Contents
시인의 말
서문 시집 앞자리에_ 황금찬
1부 이제야 알았습니다
작은 염원 · 1
작은 염원 · 2
이제야 알았습니다
홍시
옛집 · 1
옛집 · 2
계절이 가는 길목
가을 낙엽
바램
그리움의 독毒
시간의 갈피 속에서
그대 내 곁에 있는 한
지금처럼만
바보새
2부 나 없는 세상
거제도 · 1
거제도 · 2
거제도 · 3
모두 어디로 갔을까
안개 · 1
안개 · 2
나 없는 세상
배고픈 영혼 · 1
배고픈 영혼 · 2
나의 애인은 나를 모른다
상실
참 쓸쓸한 대화
신문을 펼치며
추억 · 1
추억 · 2
3부 카페의 밤
중독 · 1
중독 · 2
중독 · 3
중독 · 4
카페의 밤
오장육부가 춤을 추던 날
착각은 자유
유혹
본능 · 2
본능 · 3
술에게
포로 · 1
포로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