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학은 (미)생물학, (생)화학, 공학, 물리학, 심리, 통계학 등 거의 모든 학문이 ‘의학 분야’와 접목된 융합과학이다. 요즘 가장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학문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하여 독자에게 궁금점을 던진다. 감기에 걸리면 뚱뚱한 성인을 비롯하여 홀쭉한 성인, 22살 성인, 88살 성인 등 모든 성인들이 똑같이 감기약 2알을 먹는 이유는 뭔가? 종합병원에 가면 청진기 이외에 MRI, CT, ECG 등을 줄줄이 찍어야 하는 이유는? 병원에서 찍은 영상들과 검사들은 과연 얼마나 정확할까?
『의공학 산책』은 의공학이나 의과학 전공학생이나 이에 관심 있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의학 또는 의료관련 학문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도 좋을 만큼 충분한 의학 관련 전공지식을 자세히, 그리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우리가 자전거를 모르듯이 우리 몸을 너무도 모르며 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21세기 최첨단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서 내 몸을 지켜줄 의학 상식은 아직도 원시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진단한다.
이 책은 자전거 그리기부터 시작하여, 필자는 과거 유럽에서 페스트가 창궐할 때의 미개하다고 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당시 중세유럽의 황당한 의학적 지식과 대처 방법을 생생하게 제시한다. 또한 우리나라와 외국의 의료제도와 의료와 관련된 직업소개, 의학의 역사, 뇌, 인지 및 신경과학의 기초적인 지식, 의료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심전도, 영상의학검사 등 여러 검사법의 허와 실도 공개한다. 이밖에 이런 검사 결과의 이해, 21세기 현재에도 있지만 과거 의료현장에서의 사이비 의료 행위와 이를 방지하는 현대의 임상실험 방법, 노벨의학상과 우수한 의학적 연구 성과의 발표 과정, 지난 수백 년 동안 대표적인 의학적 발전내용과 마지막으로 미래의 의과학자에 대한 비전 등을 소개한다.
Contents
추천사
머리글
Part 1 과학과 의과학은 형제?
Unit 1. 의과학이 오고 있다
Unit 2. 자전거를 그려달라고 한 이유
Unit 3. 정말로 융합이 필요한 분야인 의과학
Unit 4. 걷기의 기적 (신경의학)
Unit 5. 뇌과학 영역들 -보는게 믿는 것? 관찰의 오류
Unit 6. 엄마, 아빠의 사랑은 몇 점인지 아시나요?(의학적 판단)
Unit 7. 망치를 들고 있는 목수는 모든 것을 못으로 본다
Unit 8. 노벨상과 의과학
Part 2 알면 불편해지는 의과학
Unit 9. 의료진단 얼마나 믿어야 하지?엄청난 진단기기, 99.9 % 민감도?
Unit 10. 표류하는 결정: 아직도 모르는 의학적 소견들
Unit 11. 의학 통계: 거~ 함부로 일반화시 키지 마슈
Unit 12. 의료 보험금, 의료기기의 관리 현실과 우울한 그림자들
Unit 13. 심판들의 딜레마?
Unit 14. 역치를 아시나요?(마음의 상처)
Unit 15. 체질량 지수(BMI)의 뻥과 현실
Unit 16. 우리 아이 IQ 측정법 신뢰할 수 있나?
Unit 17. 관상 보면 성격을 파악할 수 있을까?
Unit 18. 쌍둥이들을 통해본 머리 좋음과 나쁨
Unit 19. 교회가 늘어나면 범죄가 늘어난다! Oh my god!
Unit 20. 뚱뚱한 사람들, 호~올~쭉한 사람들
Part 3 진화하는 의과학
Unit 21. 의학의 눈부신 발전들
Unit 22. 드디어 수혈을 성공하다. 좋은 피 나쁜 피?
Unit 23. 행복의 유효기간은?
Unit 24. 생리학:퀴리 부인의 밀회 그리고 사랑
Unit 25. 마음 밭의 넓이와 스트레스
Unit 26. 여러분은 인사를 잘 하시는 편이신가요?
Unit 27. IBM 왓슨 진단 AI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Part 4 미래의 의과학자들을 위하여
Unit 28. 해 본 놈, 못 해 본 놈 (근골격, 중추신경)
Unit 29. 엄마, 창의력은 뭔가요? 창조과학부? (뇌)
Unit 30. 공부하다 지치는 친구에게
Unit 31. 아빠 어디가?
Unit 32. 미래의 의과학자 여러분에게
에필로그
색인
Author
임현균
재활분야에서 생체역학 및 의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2000년) 2005년까지 미국 텍사스 메디컬 센터에서 중추신경계 손상과 운동능력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귀국 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심장의 전기 신호에 대한 연구와 의료 표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국제 ISO 분과에서 재활, 장애, 노령 분과 국가 대표로 참가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2015) 우수한 연구 결과를 Annals of Medicine, 미국 심장학회 등 국제적 논문집에 발표하여 이달의 크리스인 상(2008), 우수 논문상(2009), 이달의 과학자 상(2010) 등을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과학나눔 교류회장, 대외적으로 (사)따듯한 과학마을 벽돌 한장의 창립멤버로 활동하는 등 지식기부에도 열정을 보여 연인원 3000명을 대상으로 대중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 공로로 과학교육 공로표창(2013),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2014) 등을 수상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초대 의료융합단장과 국가참조표준센터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과학기술대학원 대학교의 의학물리학과 겸임교수로 해부학과 생체역학을, 교양과목으로 <발표 잘하는 법> <논문 잘 쓰는 법> 등을 강의한다. 또한 과학 페스티벌 X-STEM에서 강연을 하는 박사들을 대상으로까지 대중 과학 발표법을 전수하고 있다. KBS, YTN, K-TV, 국악방송 등 방송에도 출연하여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재활분야에서 생체역학 및 의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2000년) 2005년까지 미국 텍사스 메디컬 센터에서 중추신경계 손상과 운동능력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귀국 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심장의 전기 신호에 대한 연구와 의료 표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국제 ISO 분과에서 재활, 장애, 노령 분과 국가 대표로 참가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2015) 우수한 연구 결과를 Annals of Medicine, 미국 심장학회 등 국제적 논문집에 발표하여 이달의 크리스인 상(2008), 우수 논문상(2009), 이달의 과학자 상(2010) 등을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과학나눔 교류회장, 대외적으로 (사)따듯한 과학마을 벽돌 한장의 창립멤버로 활동하는 등 지식기부에도 열정을 보여 연인원 3000명을 대상으로 대중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 공로로 과학교육 공로표창(2013),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2014) 등을 수상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초대 의료융합단장과 국가참조표준센터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과학기술대학원 대학교의 의학물리학과 겸임교수로 해부학과 생체역학을, 교양과목으로 <발표 잘하는 법> <논문 잘 쓰는 법> 등을 강의한다. 또한 과학 페스티벌 X-STEM에서 강연을 하는 박사들을 대상으로까지 대중 과학 발표법을 전수하고 있다. KBS, YTN, K-TV, 국악방송 등 방송에도 출연하여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