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대사 유적답사기

영산강에서 교토까지, 역사의 질문을 찾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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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8/19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91097834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임나일본부, 식민지 근대화, 독도 문제 등등, 한일 간의 역사 논쟁은 고대사에서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고 제기된다. 두 나라의 역사학자들이 연구와 논쟁을 통해 왜곡된 해석을 바로잡은 경우에도, 그 내용은 널리 알려지지 않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무시되기도 한다. 『한일고대사유적답사기』는 역사책의 행간에서 질문을 찾고, 영산강 유역부터 일본의 교토와 도쿄에 이르기까지 고대 한일 관계를 이해하는 데 실마리가 될 유적들을 실제로 답사하며, 흩어져 있는 실마리들을 모아서 꿰어보는 방법으로 역사의 진실을 엿보고자 했다. 답사의 행적을 보여주는 사진과 지도가 풍부하다.
Contents
책머리에 - 장차 전원이 황폐해지려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1장 영산강 유역에서
아! 영산포
수수께끼 무덤 떼
토기의 비밀
무덤 양식의 결정판인 복암리 고분
전방후원

2장 한반도에서 바다를 건너
강변마을의 고인돌
고인돌을 찾아서
전남 동부의 고인돌
고인돌의 흐름은 어디까지

3장 천손 강림 신화
다카치호노미네
사이토바루 고분군
잃어버린 백제의 유민, 난고 촌
또 다른 다카치호
천손 강림의 장소
세토 내해를 건너

4장 진구(神功)의 삼한 정벌
나라의 추억
삼한 정벌론의 실체
남해안에 진출한 백제
일본 사서의 윤색
칠지도의 비밀

5장 신라 왕자 아메노히보코
진구의 내력
아메노히보코의 이동 경로
가야 왕자 쓰누가아라시토
연오랑과 세오녀

6장 왕인 유적지의 허와 실
왕인에 대한 상념
왕인의 무덤이라 전해지는 곳
친일파가 세운 박사왕인비

7장 도래인을 찾아서
민중의 소망, 미륵불
금동반가사유상 추적
교토의 단상
인간 존재의 정화
하타씨족의 내력
도래인의 추억
울진에 가면

8장 백제의 온전한 복원을 바라며
무령왕릉
사마왕의 탄생
곤지의 계보
청동거울의 비밀

9장 게이타이 천황
어느 쪽이 천황의 무덤인가
수수께끼의 인물, 게이타이 천황
일본 고대 최대의 전쟁 이와이의 난
진구에 대한 상념

10장 야마타이국을 찾아서
마키무쿠 고분군의 수수께끼
야마타이국 논쟁
야마타이국은 규슈에 있었는가
야마타이국과 요시노가리

11장 무덤을 찾아서
거대한 고분
기비 지역의 세력
푸른 동해의 진실―네 귀퉁이가 돌출된 무덤
이즈모의 독특한 문화
서쪽과 다른 동일본의 세계
방형주구묘

12장 고대분절국가
남쪽 끄트머리에서
숨겨져 있던 백제 왕국
만가촌에서

13장 임나 이야기
임나
아라가야
광개토왕릉비문 신묘년조
임나일본부

14장 조상의 무덤이 있는 곳에 어찌 다시 갈 수 있겠는가
백제의 항전
주류성은 어디에
한국과 일본의 징검다리
백제 구원의 길을 찾아서

답사를 마치며―사실과 이성을 바탕으로 열린 민족주의를
참고문헌
Author
홍성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배재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사학과에서 고대한일관계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역사연구소 및 일본연구센터 연구교수, MBC 특집 다큐 "페이퍼 로드"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교양교육원 역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충청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충주박물관 운영위원, (재)중원문화체육진흥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대사에 관한 한국과 일본 역사학계 양쪽의 분석틀을 비판하고 새로운 고대사상(像)을 제시하고자 관련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하사인가 헌상인가의 논쟁이 있었던 칠지도(七支刀)와 관련해서는 적외선 사진에 나타난 새로운 글자를 통해 독창적인 해석과 분석을 도출하여 고대한일관계사상이 전면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역설하기도 했다. 역사가 몇몇 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과 호흡하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교류에 작은 몫이라도 기여하는 연구자 겸 실천가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틈나는 대로 우리 땅을 비롯해 동아시아 곳곳을 톺아보며 열심히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한일고대사유적답사기』,『동아시아 속의 한일관계사 상(上)』(공저), 「이소노카미(石上)신궁 칠지도에 대한 일고찰」, 「4~6세기 백제와 왜의 관계」 외 다수의 논저가 있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배재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사학과에서 고대한일관계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역사연구소 및 일본연구센터 연구교수, MBC 특집 다큐 "페이퍼 로드"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교양교육원 역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충청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충주박물관 운영위원, (재)중원문화체육진흥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대사에 관한 한국과 일본 역사학계 양쪽의 분석틀을 비판하고 새로운 고대사상(像)을 제시하고자 관련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하사인가 헌상인가의 논쟁이 있었던 칠지도(七支刀)와 관련해서는 적외선 사진에 나타난 새로운 글자를 통해 독창적인 해석과 분석을 도출하여 고대한일관계사상이 전면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역설하기도 했다. 역사가 몇몇 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과 호흡하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교류에 작은 몫이라도 기여하는 연구자 겸 실천가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틈나는 대로 우리 땅을 비롯해 동아시아 곳곳을 톺아보며 열심히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한일고대사유적답사기』,『동아시아 속의 한일관계사 상(上)』(공저), 「이소노카미(石上)신궁 칠지도에 대한 일고찰」, 「4~6세기 백제와 왜의 관계」 외 다수의 논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