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사랑한 학교

아이에게 준 최고의 선물, 발도르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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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3/30
Pages/Weight/Size 153*210*20mm
ISBN 9788991075818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아이와 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 이야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우리의 학교 이야기는 여전히 아프고 쓸쓸하기만 하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도록, 온전한 자신을 만날 수 있도록 도울 순 없을까? 대학 갈 때까지만 참으라는 말 대신, 지금 이 순간을 최고로 빛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줄 순 없을까? 이 책은, 순간순간을 빛나고 아름답게 만드는 법을 자연스럽게 가르치는 학교, 그 과정을 통해 부모도 교사도 학생도 행복하게 성장해가는 학교의 이야기다.



저자는 발도르프 교육을 만난 것을 삶의 큰 축복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 교육은 자신에게 교육적 영감만이 아니라 삶을 더 행복하고 빛나는 순간으로 만드는 비법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자신들이 직접 뜨개질해 만든 주머니에서 나무로 된 피리를 꺼내 몇 곡을 연주하고,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갖는다. 3박자에 맞춰 앞으로, 뒤로 걷고, 그것이 익숙해지면 다시 4박자에 맞춰 손뼉을 치기도 한다. 몸과 마음을 다 깨운 뒤 하루의 학교 일과를 시작한다. 오전에는 주로 집중을 요하는 수업을, 점심 먹고 햇볕을 쬔 뒤에는 뜨개질이나 악기, 그림 그리기, 오이리트미(동작 예술) 같은 동적인 수업을 한다. 수업은 교과 내용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주된 성장 과정과도 연관을 짓는다. 예컨대 아홉 살쯤 ‘나’라는 의식이 싹트기 시작할 때가 되면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나(I)’를 몸으로 표현하게 한다.



이 학교는 미국의 사례이긴 하지만, 저자는 서문에서 “이런 교육이 우리나라에서 가능하지 않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입시 위주의 교육 정책을 비판하면서도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용기를 내고 진정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난다면 방법은 있다고 믿는다. 내가 그간의 삶에서 배운 것은, 우리 삶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선택이 존재하고, 그 선택은 우리의 마음에 달렸다는 사실”이라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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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책을 쓰며

따뜻하게, 부드럽게, 신나게

발도르프와의 인연
줄리 선생님과의 첫 만남
민주가 1학년이 된 날
선생님의 가정 방문
예∼ 선생님, 저 왔어요
민주의 생일날, 엄마가 받은 선물
꽃 가져가는 날
신나는 학교에 어서 가고 싶어!
물건 보여주기, 소통의 시작
주는 선물, 받는 선물

손으로, 아름다움으로

이야기를 듣고 밀랍 만들기
나무로, 흙으로 만들기
촛불을 불듯 피리를 불어봐
첼로를 연주할 때 난 내가 돼
연극에서 너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될 거야
음악에, 시에 맞춰 몸을 움직여봐
노란색이 춤추는 걸 느껴봐

자연처럼, 진실하게

침묵 속에 호박더미를 바라보는 아이들
크려고 아팠구나
죽음도 삶의 일부란다
내 옷 말고 나를 봐줘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 이유

자유롭게, 공정하게

짝꿍의 힘!
너희들, 그랬었구나
있는 그대로의 내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해
성, 어떻게 아름답게 가르칠까
우리끼리 싸운 거잖아
하나 더 피어나는 민주의 꽃잎
민주가 앤지를 변호한 이유
쿠퍼한테 그러지 마!

지금 이 순간, 너 자신으로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하는 선생님
선생님이 꼭 엄마 같아
너 이제 학교 다니지 마
돈 벌어서 졸업 여행 가요!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거예요
줄리 선생님과 차 한 잔
Author
강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