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그랬어요

열일곱을 위한 청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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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7/29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91075702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예민하고 외로운 영혼, 열일곱! 그들은 아무 이유 없이 삐딱한 양치기가 되었을까?
세상에 상처 받은 청소년들의 고민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대화로 풀어쓴 책




청소년 집단 상담 형식으로 진행하는 ‘효도의 길’ 프로그램에서 경험한 사례들, 학생들의 미래와 인생의 고민을 나눈 ‘진로 상담’ 관련 이야기들,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혼자서 가슴 앓이해 온 외로움과 절망의 이야기들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저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부모와 자식이 어떻게 만나고 대화를 풀어가는 것이 좋은지, 교사들도 성적이나 개인적인 이유로 힘들어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에게 어떤 마음과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를 땀과 눈물로, 가슴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책에는 모두 29편의 ‘외로운 양치기’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왕따당할까봐 두려워하는 성춘이, 자기 때문에 어머니가 병에 걸렸다며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는 사림이, 음악을 하고 싶지만 부모님이 반대할까봐 혼자서 끙끙대는 도연이, 개천에서 난 용이 되어야 한다며 공부에만 집착하는 가난한 집 아들 경한이,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패션 모델이 되겠다는 승렬이, “담배보다 네가 더 소중해”라고 말하는 엄마 품에서 기어이 울음을 터뜨리고 만 민영이……등.



대광고등학교 생활관에서 청소년 집단 상담 형식으로 진행하는 ‘효도의 길’ 프로그램에서 경험한 사례들, 학생들의 미래와 인생의 고민을 나눈 ‘진로 상담’ 관련 이야기들,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혼자서 가슴 앓이해 온 외로움과 절망의 이야기들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저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부모와 자식이 어떻게 만나고 대화를 풀어가는 것이 좋은지, 교사들도 성적이나 개인적인 이유로 힘들어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에게 어떤 마음과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를 땀과 눈물로, 가슴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성적 때문이든 성격 때문이든 혹은 외모나 가정 환경 때문이든 각자의 방에서 외롭게 열일곱의 나이를 나고 있는 청소년들은 어쩌면 어른들이 만든 세계의 거울일지도 모른다. 이들을 기르는 부모도, 가르치는 교사도 어쩌면 모두 외로운 양치기들이고, 그래서 이 아이들의 외로움을 돌볼 겨를이 없는지도, 아니 그렇기에 이 아이들을 더욱 외롭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도 등장하듯이 아이의 마음을 비로소 듣게 된 많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껴안으며 “미안하다. 네가 그런 마음이었는지 미처 몰랐다”고 울며 고백하는 것도 그래서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열일곱 청소년과 소통하지 못하는 어른들이 자녀와, 제자와 함께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Contents
책머리에
추천사

1. 그래, 힘들었구나, 무서웠구나, 참 많이 외로웠구나
외로운 양치기 소년
제삼자와 딸기 우유
전 상복 입을 자격이 없어요
아버지 쌍둥이 아들 쌍둥이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있잖아, 난 너밖에 안 보여
구라 까지 마
기우제, 그 기나긴 여정
친구들이 모두 저를 떠나요

2.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넌 너의 인생을 살아. 네 자신을 먼저 사랑해
그 친구는 여기 없단다
저도 사랑해 주세요
평범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10 초
아버지보다 힘이 셌다면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
죄인과 해결사
함께 울어 행복한 시간

3. 가슴에 귀를 기울여봐. 하고 싶은 그 일이 칭찬받고 싶어선지, 네가 정말 좋아선지, 느껴봐
소릿길을 닦는 사람
연주를 하면 눈물이 나는 이유
제자리 찾기
너, 심장이 뛰고 있니?
토룡과 성자
단 한
인정받고 싶어요
스승보다 나은 제자
Author
문경보
1966년 섣달, 제주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22년 간 중동중학교, 대광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했으며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교육을 전공했다. 현재, ‘문청소년교육상담연구소’ 소장으로 기관, 교회, 마을 공동체, 도서관 등을 다니면서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발품과 말품을 팔고 있다. 또 연구소를 찾아오는 부모님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독서치료 연구소 부소장, 한국인성교육협회 전문위원, 서울 YWCA 청소년부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학교 울타리 안팎의 제자들과 지냈던 이야기를 담은 『흔들리며 피는 꽃』『너는 나의 하늘이야』『봄을 앓는 아이들』『외로워서 그랬어요』,『그래, 힘들었구나』가 있다.
1966년 섣달, 제주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22년 간 중동중학교, 대광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했으며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교육을 전공했다. 현재, ‘문청소년교육상담연구소’ 소장으로 기관, 교회, 마을 공동체, 도서관 등을 다니면서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발품과 말품을 팔고 있다. 또 연구소를 찾아오는 부모님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독서치료 연구소 부소장, 한국인성교육협회 전문위원, 서울 YWCA 청소년부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학교 울타리 안팎의 제자들과 지냈던 이야기를 담은 『흔들리며 피는 꽃』『너는 나의 하늘이야』『봄을 앓는 아이들』『외로워서 그랬어요』,『그래, 힘들었구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