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이 극락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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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4/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107545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극락 같은 밥맛과 극락 같은 삶을 위한 서른 명 스님의 서른 가지 밥 이야기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절식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자연의 기운과 육체의 조화를 강조하는 스님들의 식문화는 웰빙 식생활을 한참 앞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행자의 밥상에는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반찬 뿐이지만 자연의 맛과 기운이 가득하다.

이 책은 동자승 그림으로 유명한 원성 스님, 다양한 저서와 불교 방송으로 익숙한 성전 스님, 사찰요리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홍승 스님 외에도 전국의 크고 작은 사찰을 답사하며 만난 서른 명 스님의 음식에 대한 철학과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님들은 책 속에서 흔하디 흔한 음식일지라도 맛있고 즐겁게 먹는 것이 건강을 위한 최고의 비법이자 진짜 식복이며, 나쁜 것과 좋은 것을 구분하지 않고, 내게 오는 것은 무엇이든 달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서른 개의 이야기 속에는 요리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과 기발한 발상으로 단순하면서도 풍요로운 음식을 만드는 스님들의 특별한 요리 비법과 마음 비법이 담겨 있다.
Contents
여는 글
산새와 바람과 풍경 소리와 방문짝의 들썩임만 같기를

1장 맛나고 자유자재로운 밥 이야기
무행 스님 자기 복, 자기가 만드는 복 넘치는 음식들
도성 스님 사람이나 음식이나 독을 버려야 ‘진미’
성후 스님 고기보다 귀한 몸, 절집밥상을 평정하다.
광우 스님 제대로 말리고, 제대로 주물러야 제맛
효상 스님 월정사 꼬마들의 ‘비빔밥’ 같은 인연과 추억들
효림 스님 맛나고 자유자재로운 밥이야기
홍승 스님 대중이 원하면, ‘이태리 빈대떡’도 ‘절집 빈대떡’이 된다

2장 음식을 하는 자의 도리와 먹는 자의 도리
성전 스님 부성父性의 자비가 베풀어준 공양
일수 스님 제멋대로 하는, 재미있는 요리 수행
금강 스님 오감의 기쁨을 일깨우는 땅끝 절의 별미
우봉 스님 낙엽조차 ‘꽃’이 되는 산사의 농사와 보약들
현경 스님 약이 되는 음식, 독이 되는 음식
원성 스님 음식을 하는 자의 도리와 먹는 자의 도리
현오 스님 산중의 보약, 더 이상 보탤 맛이 없다

3장 자연과 심신이 일여一如임을 깨우치다
혜용 스님 ‘겁나게’ 맛나고 몸에 좋은 봄의 보약
영만 스님 ‘태안泰安’ 같은 음식과 조물락 공양주보살님
법선 스님 자연과 심신이 일여一如임을 깨우치다
덕제 스님 밥상 위의 존재들과 인연에 대한 도리
주경 스님 마음과 마음을 '쫄깃'하게 이어주다
효진 스님 신통방통한 보시행 스승, 토종허브
혜산 스님 삼라만상의 이치가 담긴 불가의 음식들
종진 스님 너와 내가 따로 없던 강원 시절의 공양간 수행

4장 단순하게 먹고 배부르면 족하다
일담 스님 그냥 하다보면, ‘절로’ 알게 되니
각묵 스님 단순하고 먹고 배부르면 족하다
연암 스님 겨울이면 절로 그리운 천하무적 약차
현담 스님 사춘기 행자와 일백 세 노스님과의 공양간 인연
묘장 스님 아상我相을 버린 그 맛이 기가 막히다
혜수 스님 김치 하나로 극락을 다녀오다
자영 스님 마른 것은 마른 대로, 생것은 생한 대로 기특하다
보광 스님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 먹는 건강식사법

책속부록 : 스님들의 밥 이야기
Author
함영
글짓기를 전생의 업 내지는 고행으로 생각하는 글쟁이다. 호기심이 많고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생각 구조를 지녔다. 공상을 좋아하고 대다수가 비현실로 규정한 것에 관심이 많다. 착하기도 하고 못되기도 하다. 철없는 아이 같고 도통한 어른 같기도 하다. 굳이 꿈이 있다면 ‘생각 없이 글쓰기’라고 폼 나게 말하곤 한다. ‘곰탕에 꽃 한 송이’를 좌우명으로 갖게 된 후 ‘생각 없이 사랑하기’라고 다부진 꿈까지 꾸고 산다. 어영부영 이 길 저 길을 전전긍긍하다 98년부터 글을 지어 월간 여성지와 사보, 불교 매체 등에 글을 기고했고 헨렝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을 읽고 먹을거리에 관심을 갖게 된 후 밥과 삶, 밥과 사람 등 인연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을 기획, 연재해왔다. 글짓기가 고행이 아닌 즐거움이 될 때까지 글짓기로 곰탕을 끓여 꽃을 꽂고 있다.

지은 책으로 『스님들의 소박한 밥상』 『알콩달콩 공양간』 『함영의 밥맛 나는 세상』 『스타들의
소박한 밥상』 『밥상만사』 『세계의 수행자와 밥』 『선재의 부엌』 등의 연재물이 있고, 단행본으로는 『밥맛이 극락이구나』 『인연으로 밥을 짓다』 『곰탕에 꽃 한 송이』 『공양간 노란 문이 열리면』 등이 있다.

수상으로 대한출판협회선정 청소년 추천도서. 문화관광부, 환경부 우수도서. 대한민국출판문화상, 세종문학상. 세종도서선정 등을 수상했다. 노숙인들의 자립을 위한 잡지 『빅이슈 코리아』에서 편집장을 지냈고, 북한의 인권 문제를 다룬 기사와 화보로 INSP(International Network of Street Papers) 어워드 수상 및 영국 『빅이슈』 북부판 표지와 타이틀 기사로 선정된 바 있다.
글짓기를 전생의 업 내지는 고행으로 생각하는 글쟁이다. 호기심이 많고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생각 구조를 지녔다. 공상을 좋아하고 대다수가 비현실로 규정한 것에 관심이 많다. 착하기도 하고 못되기도 하다. 철없는 아이 같고 도통한 어른 같기도 하다. 굳이 꿈이 있다면 ‘생각 없이 글쓰기’라고 폼 나게 말하곤 한다. ‘곰탕에 꽃 한 송이’를 좌우명으로 갖게 된 후 ‘생각 없이 사랑하기’라고 다부진 꿈까지 꾸고 산다. 어영부영 이 길 저 길을 전전긍긍하다 98년부터 글을 지어 월간 여성지와 사보, 불교 매체 등에 글을 기고했고 헨렝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을 읽고 먹을거리에 관심을 갖게 된 후 밥과 삶, 밥과 사람 등 인연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을 기획, 연재해왔다. 글짓기가 고행이 아닌 즐거움이 될 때까지 글짓기로 곰탕을 끓여 꽃을 꽂고 있다.

지은 책으로 『스님들의 소박한 밥상』 『알콩달콩 공양간』 『함영의 밥맛 나는 세상』 『스타들의
소박한 밥상』 『밥상만사』 『세계의 수행자와 밥』 『선재의 부엌』 등의 연재물이 있고, 단행본으로는 『밥맛이 극락이구나』 『인연으로 밥을 짓다』 『곰탕에 꽃 한 송이』 『공양간 노란 문이 열리면』 등이 있다.

수상으로 대한출판협회선정 청소년 추천도서. 문화관광부, 환경부 우수도서. 대한민국출판문화상, 세종문학상. 세종도서선정 등을 수상했다. 노숙인들의 자립을 위한 잡지 『빅이슈 코리아』에서 편집장을 지냈고, 북한의 인권 문제를 다룬 기사와 화보로 INSP(International Network of Street Papers) 어워드 수상 및 영국 『빅이슈』 북부판 표지와 타이틀 기사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