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 핵문제를 중심으로 북한과 주변국들의 이해관계 등을 자세히 분석한 책이다. 북한전문가인 저자는 미국과 중국이 'G2 시대'에 맞는 공동의 관심사를 갖고 서로 협력하는 구도가 북한에게는 최악의 국제정치 구도라고 평가한다. 북한의 핵문제는 한국 정부의 역할에 따라 북핵 문제를 '제재'로 풀 수도 있고, '협상'을 통해 풀 수도 있다. 주변국들과 다양한 국제정세, 국가별 이익문제가 결부된 북한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한반도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점쳐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서문
제1부 김정일, 후계체제의 세 가지 성공조건
Ⅰ. 수령의 정통성 확립
Ⅱ. 후계자의 조직공간과 당의 영도체계 완성
Ⅲ. 인민대중의 지도자와 당의 통합체계 완성
제2부 김정운, 후계체제의 세 가지 실패 조건
Ⅰ. 김정일, 수령으로서 정통성의 한계
Ⅱ. 김정운이 장악할 수 있는 조직공간의 한계
Ⅲ. 김정운에 대한 인민대중의 자발적 지지의 한계
제3부 김정일 이후, 새로운 후계체제를 위한 전략적 선택
Ⅰ. 북핵과 후계체제 연관성에 대한 비판
Ⅱ. '제재'를 통한 해결과 중국의 전략적 의의
Ⅲ. '협상'을 통한 해결과 한국의 전략적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