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안수 투쟁사 비하인드 스토리

$15.12
SKU
978899092854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6/3 - Fri 06/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Fri 05/3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12/15
Pages/Weight/Size 130*220*20mm
ISBN 9788990928542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90년 넘게 이어져 온 평등을 위한 몸부림
1932~2021 한국교회의 여성 안수 연대기
그리고 역사의 산증인 10명이 들려주는
못 다한 이야기들


1930년대 시작된 한국교회의 여성 안수 청원은 가히 최초의 개신교 여권운동이라 할 만했다. 그들은 여성 안수가 성경적·신학적·인권적으로 옳을 뿐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했다. 그렇기에 숱한 좌절을 겪으면서도 가부장적 교권 세력을 향해 수십 년간 끈질기게 청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성 안수는 미결된 과제다. 여전히 ‘여성 안수 불가’를 ‘만고불변의 진리’로 여기는 교단들이 존재한다. 여성 안수제를 도입한 지 수십 년된 교단 안에서도 여성들의 현실은 여전히 불평등하다. 저조한 담임목사·총대 비율, 남성 목회자에 비해 열악한 처우, 여성 목회자를 동료 혹은 리더로 인정하지 않는 인식, 전무하다시피 한 결혼·출산·육아 대책, 성희롱·성폭력 문제 등 인식과 제도 모두 갈 길이 멀다. 이 책은 주요 교단들에서 여성 안수와 관련한 논의와 도입을 위한 운동이 언제 어떻게 일어났는지 역사적 자료들을 토대로 총정리한다. 아울러 각 교단에서 여성 안수 운동에 참여한 목회자·장로 10명의 인터뷰를 통해 투쟁의 역사 뒤편에 놓인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 목사가 되기 싫었으나 못 되는 건 더 싫었던 한 여성 신학자가
‘여성 안수 투쟁사’를 읽고

1부. 투쟁의 역사: 1932~2021

01 가부장적 성경 해석에 맞섰던 조선의 여성들
- 분열 전 장로교 총회 여성 안수 논의 역사

02 여성들이 이뤄 낸 여성 안수의 역사
- 1974년 한국기독교장로회부터 2013년 기독교한국침례회까지

03 여성 안수 반대 논리는 90년 전과 얼마나 달라졌을까
- 국내 최대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을 중심으로

2부. Interview 그때 그 사람들: 못 다한 이야기

04 여성 안수 찬반 논쟁, 50년 전 종지부 찍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전 여교역자협의회 서기 김지선 목사

05 여성들 희생과 헌신의 역사 위에서 ‘총회장’이 되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첫 여성 총회장 김은경 목사

06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는 감각을 공유하고 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총무 김미희 목사

07 여성 안수는 남성들 마음에 들어 받아 낸 게 아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 예장여성회 총무 남금란 목사

08 ‘통일 때까지 여성 안수 보류한다’던 교단에 반기를 들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희원 장로

09 여성들의 연대는 더욱 강하고 부드럽다
- 대한성공회 여성성직자회 회장 민숙희 사제

10 여성 성직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 역차별 아닌 ‘성숙’의 길
- 대한성공회 첫 여성 성직 고시 응시자 유명희 사제

11 결혼하면 목사가 될 수 없던 시절, 성녀 대신 ‘전사’가 된 여성
- 기독교대한감리회 성차별적 법에 맞섰던 김명희 목사

12 목사 안수는 목회 사명 감당하라고 하나님이 주신 것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2회 여성 안수자 이수경 목사

13 여성 안수 불가가 만고불변의 진리? 교세 줄면 도입할 것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에서 ‘여성 리더십’ 외치는 강호숙 박사

나가는 글
- 여성 안수 운동이 ‘평등을 위한 몸부림’이라면
Author
구권효,나수진
<뉴스앤조이> 취재기자. 11년째 <뉴스앤조이>에서 일하고 있고, 4년간은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교회 개혁은 교회 내 소수자(여성·청년 등) 인권 문제로 풀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뉴스앤조이> 취재기자. 11년째 <뉴스앤조이>에서 일하고 있고, 4년간은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교회 개혁은 교회 내 소수자(여성·청년 등) 인권 문제로 풀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