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둘 수 없는 영혼

팔덴 갸초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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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0828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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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1/1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0828675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30년 동안의 감옥 생활도 가두지 못한 자비와 용서의 마음

팔덴 갸초는 티베트 최장기수 정치범이었고, 고통받고 있는 티베트의 현실을 유엔에서 증언한 최초의 티베트인이다. 그는 열 살 때 출가하여 한창 수행에 정진해야 할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중국 정부에 체포되어 예순이 돼서야 풀려났다. 그는 31년 동안 끝없는 고문, 굶주림, 강제노역, 사상 교육을 겪어야 했지만 생에 대한 의지와 자유에 대한 희망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티베트 관련서는 달라이 라마나 신비한 이상향, 혹은 명상과 깨달음에 관한 책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국내에 처음으로 티베트인의 목소리로 티베트의 아픔과 현실을 전하고 있다. 역사의 격랑에 휘말린 한 승려의 기구한 자서전일 뿐만 아니라 그동안 티베트 망명자들이 하나씩 전하던 티베트의 현실이 집대성된 역사적인 자료집을 겸하고 있다. 이 책은 달라이 라마의 권유로 탄생하게 되었다. 조국을 떠나온 티베트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하듯 팔덴 갸초도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로 망명한 뒤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 그 자리에서 달라이 라마는 그의 삶을 글로 남겨 티베트의 아픔을 세상에 알리라고 권했다.

어떠한 고통스런 상황에서도 팔덴 갸초처럼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에 대해 달라이 라마는 이렇게 말한다. “팔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결코 무력하지만은 않으며, 개개인도 얼마든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감옥에서 보낸 세월 동안 그의 영혼은 자유로웠다.
Contents
달라이 라마의 추천사_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이야기
영역자의 말_ 티베트의 신비에 가려진 비극의 현대사
서문_ 눈 속에서 타오르는 불꽃

1. 무지개 아래에서 태어난 아이
2. 격동기에 승려의 길로 들어서다
3. 눈의 나라에 몰아치는 붉은 바람
4. 스파이로 몰린 스승
5. 감옥 안의 수도승
6. 푸른 하늘 아래 도망갈 곳은 없다
7. 꿈을 꾸는 것조차 죄가 된다
8. 문화대혁명이 파괴한 티베트의 영혼
9. 배반과 용서의 나날
10. 붉은 책을 태우고 벽보를 쓰다
11.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12. 라싸에서 항쟁이 일어나다
13. 유엔에서 증언한 첫 번째 티베트인 양심수

옮긴이의 말_ 영혼의 품격이란
Author
팔덴 갸초,정희재
팔덴은 1993년 티베트의 수도 라싸에서 2백 킬로미터 떨어진 빠남이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열 살 때 출가해 승려가 되었고, 이십대에 중국의 침략을 목격하며 역사의 격랑에 휘말린다. 30여 년 동안 끊임없이 이어진 체포와 고문, 굶주림, 강제노역, 사상교육과 같은 고난에도 스승과 영혼의 가르침을 포기하지 않고 강인한 정신력을 지켜왔다.

중국의 티베트 침략에 맞서 저항하다가 30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어야 했다. 1992년 감옥에서 풀려나자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로 탈출한다. 인도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나 티베트의 실상을 전한다. 달라이 라마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삶을 기록으로 남기라고 권한다. 중국의 폭력과 맞닥뜨린 한 승려의 슬프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는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팔덴은 유엔에서 중국인 대표단을 앞에 두고 최초로 티베트의 고통을 증언했으며, 지금도 티베트의 자유를 위해 뛰고 있다. 『가둘 수 없는 영혼』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팔덴 갸초는 현재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 살고 있다.
팔덴은 1993년 티베트의 수도 라싸에서 2백 킬로미터 떨어진 빠남이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열 살 때 출가해 승려가 되었고, 이십대에 중국의 침략을 목격하며 역사의 격랑에 휘말린다. 30여 년 동안 끊임없이 이어진 체포와 고문, 굶주림, 강제노역, 사상교육과 같은 고난에도 스승과 영혼의 가르침을 포기하지 않고 강인한 정신력을 지켜왔다.

중국의 티베트 침략에 맞서 저항하다가 30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어야 했다. 1992년 감옥에서 풀려나자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로 탈출한다. 인도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나 티베트의 실상을 전한다. 달라이 라마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삶을 기록으로 남기라고 권한다. 중국의 폭력과 맞닥뜨린 한 승려의 슬프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는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팔덴은 유엔에서 중국인 대표단을 앞에 두고 최초로 티베트의 고통을 증언했으며, 지금도 티베트의 자유를 위해 뛰고 있다. 『가둘 수 없는 영혼』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팔덴 갸초는 현재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