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속에 베풂 속에

화성에서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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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5/14
Pages/Weight/Size 152*224*30mm
ISBN 978899074548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흙 속에 베풂 속에』는 문화일보 웹사이트 ‘김선규의 사진여행-화성에서 온 편지’에 연재되었던 것을 묶은 책이다. 김호중은 2003년 4월부터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본인이 글을 써서 메일을 보내면 아들이 사진과 함께 사이트에 글을 올렸다. 고향과 가족에 대한 정겨운 그의 이야기에 많은 독자들이 댓글로 화답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지은이가 34년간 정들었던 교편을 놓고 고향에 내려와 무농약 · 친환경 농사를 지으며 겪은 일들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유년 시절부터 해방 전후의 학창 시절, 이후 30여 년의 교사 생활과 현재의 모습까지 그야말로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지은이의 인생이 담겨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1부 화성에서 보낸 편지

1장 농심은 천심 - 2003년 봄부터 겨울까지

화성의 아침
아침놀 저녁 비
장손자 준성에게
집사람 안중댁
지각대장 대추나무
잡초야! 잡초야!
생명을 심다 ― 모내기
왕관 쓴 금강송
콩밭에서 ― “리얼리?”
접시꽃 당신
작은 더위에
전원교향곡
곡식들과 나누는 대화
곡식들의 원망
고추는 고생추
녹두를 따다가
밥은 하늘
아내와의 굳은 약속
밤 속에 깃든 할아버님의 추억
고구마 캐기는 즐거워
가을은 깊어 가고
나무들은 훌훌 옷을 벗어버리고
텃밭 은행나무
김장 하던 날
한 해를 보내며

2장 가을에 느끼는 행복 - 2004년 봄부터 2005년 겨울까지
새해 복 많이 드립니다
산이 좋다, 친구가 좋다!
송백회! 송죽회!
장이 단 집에 복이 많다
푸른 싹들의 기지개
또 다시 찾아온 화성의 봄
백로야
70년 세월의 감회
흙 속에 베풂 속에 칠순의 새출발
유천 농장의 6월
장마철에
불볕더위 저녁놀
오랜 친구를 보내며
족제비가 물어 간 손주들의 병아리
벌초
국화 향기 같은 아내
가을걷이 ― 하루해가 짧다
가을에 느끼는 행복
겨울 준비
낙엽을 밟으며
종갓집 송화 다식
아내 생일
변덕스런 날씨에
달빛 속에 녹아드는 상념
고추 심기
비지땀만 줄줄
광복절 단상
가을을 심호흡하다
겨울 준비를 마치며

3장 나눔의 기쁨 - 2006년 봄부터 2009년 가을까지
하늘에 감사하며
뽀뽀뽀 연가
금강송을 심으며
군불 속에 피어오르는 추억
밭농사의 기본은 콩 농사
화성 편지를 기다리며
따가운 햇볕이 고맙기만 하답니다
가을은 깊어 가고
하늘이 하는 일
금혼식
심리적 결재
5월에
마음으로 나눈 사제의 정
농사 걱정 나라 걱정
자연의 순리
나눔의 기쁨
고추는 역시 고생추
백일홍

2부 삶과 길: 교직을 천직으로

1장 내가 걸어온 길

유년 시절
고향 생각
눈물의 졸업식
대학 시절
병영 생활
서라벌과 나
농부가 되어
그 후 이야기

2장 사랑하는 아버지, 존경하는 스승님께
사랑하는 저희 아버님 유천 선생님
늘 마음에 계신 선생님
Author
김호중,김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