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일기가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 일기는 자기 혼자 보기 위한 글이기에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을 담고 있는 글이기에 그 사람의 속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글이다. 그렇기에 일기를 공개한다는 것은 사람들 앞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다. 우리 국민들이 정치인들에게 가장 바라는 일일 것이다.
박근혜 후보의 일기가 처음 공개된 것은 1998년 10월의 일이다. 박근혜 후보는 항상 원칙의 정치, 신뢰의 정치를 강조한다. 원칙의 정치를 실현하려면 먼저 자신이 지닌 원칙이 무엇인지 알려야 한다. 그리고 그 원칙대로 행동할 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2004년부터 시작한 싸이월드의 다이어리가 추가 되어, 정치에 입문한 이후의 생각이 추가되었고, 박근혜연구회에 의해 일기가 쓰인 시대적 배경과 일기를 쓸 때의 심경에 대한 분석이 함께 엮어져 나온 것이 예전에 공개된 일기와의 차이점이다.
박근혜 후보의 일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쓰여 있다. 박근혜 후보만의 깊은 사색과 철학이 담겨있어 격언집 같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Contents
제1기 개인의 삶을 접고 영부인의 자리로
1. 아파도 아파할 시간이 없었다 (박근혜 22세)
2. 박정희 대통령과 병아리(23-25세)
3. 최고 권력자와 가장 가까운 사람 (26-27세)
제2기 고통은 사색을 통해 철학을 낳는다
1. 청춘의 끝자락에서 고통의 문이 열리다 (박근혜 28세)
2. 절망과 울분 그리고 외로움의 나날 (29세)
3. 어머니의 유지를 잇다 (30-33세)
4. 독한 마음을 먹으며 (34-36세)
제3기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뛰어들다
1.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며 (박근혜 37세)
2. ‘조국의 등불’을 밝힌 고난의 행군 (38세)
제4기 세상을 바르게 하려면 자신부터 바르게
1. 박근혜의 사생활이 알려지지 않는 이유 (박근혜 39세)
2. 나의 바름이 세상의 바름이고, 남의 평안이 나의 평안이다 (40세)
3. 마지막 일기 (41세)
제5기 국민을 받드는 것이 하늘을 받드는 것
1. 모든 선택의 중심에는 애국이 있었다 (박근혜 52-53세)
2. 아픔을 경험한 만큼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다 (54-55세)
3. 사랑은...... (56-6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