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신문의 한국 관련 보도를 자세히 분석하여 그들의 시각이 어떻게 한국에 대한 정책을 결정했는지를 추적해 본다. 1980년대 한국의 민주화에서부터 최근 악화된 북한 핵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미국 언론의 보도분석과 함께 서구 기자들과 미국 고위관리들이 지난 20년 동안 한반도를 직접 경험하면서 느낀 점도 담았다. 이 책은 미국 언론이 한반도에 대한 미의 인식을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그리고 결과적으로 미국 외교정책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Contents
1. 미국 언론에 나타난 두 개의 코리아, 1992년부터 2004년까지
2. 핫 스팟 저널리즘-한반도에 대한 지속적인 취재부족의 문제
3. 1980년대 한국 취재-민주화 이야기
4. 민주주의, 반미주의 그리고 민족주의
5. 한국에서 쌓은 경제 기자 경험
6. 북한 기사 쓰기의 어려움
7. ‘은둔의 왕국’이야기
8. 북한 이데올로기에 대한 언론의 무관심
9. 북한이라는 수수께끼 해독하기
10. ‘악의 축’에서의 모험
11. 북한 핵 프로그램 취재하기-아주 다른 대량살상무기 문제
12. 민간 외교와 한반도
13. 미국의 대 한(韓)정책에 있어서의 미디어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