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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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10/30
Pages/Weight/Size 153*210*20mm
ISBN 978899052288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낯익은 인형을 통해 시대의 페이소스를 담아낸 화가 황효창, 시대를 반영한 해학과 풍자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소설가 하창수, 두 작가가 만나 우리 시대의 블랙코미디를 창조했다. 이제까지 두 사람의 작품(그림과 소설)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나름의 길을 걸어왔지만, 드디어 한 공간에서 만나 새로운 양식을 탄생시킨 것이다.

사실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의도와 사상을 파악해 내는 것은 쉽지 않다. 작품은 작가의 창작물인 동시에 시대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황효창의 그림과 하창수의 글을 통해 두 작가의 가장 깊숙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 본연의 외로움과 인간 내면에 간직한 사랑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우리는 어떤 인형인가 012

1부 생각하는 인형의 백과사전
인형 018 / 의미 022 / 우울 024 / 내기 027 / 날다 028 /
이별, 아름다운 포기 032 / 술 034 / 입술-가장 달콤한 술 047 /
민족대단결 049 / 탄생 050 / 제국의 탄생 052 / 죽음의 탄생 056 /
철학적 견공의 탄생 060 / 끝없는 탄생 062

2부 꽃을 든 인형
개화 068 / 보이지 않는 꽃 072 / 상생 078 / 사랑 082 / 문 084 / 겨울 086 /
아이러니 094 / 묵상 097 / I’m sorry-저마다의 보석이 되지 못한 채 스러져간 어린 생명들에게 098 / 도 102 / 벌거벗은 임금 104 / 질식 106 / 상상 108 /
마임 110 / 연인 112 / 새 118

3부 인형이 꾸는 푸른 꿈
몽상 122 / 말 128 / 슬픔이여, 안녕 130 / 아티스트 134 /
아이들은 모두 아티스트다 140 / 고독 148 / 존재-인형도 늙는다 152 /
싸움 158 / 일상 162 / 구경꾼 164 / 도전 166 / 기도 172 / 부부 177 /
새로운 세계 178 / 유희의 인간 180 / 그리움 182 / 홍등 184 /
시장의 피에로 188 / 기념사진 194 / 길몽 194

에필로그 당신은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습니까?
Author
하창수,황효창
소설가이자 번역가. 198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청산유감」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1991년 장편소설 『돌아서지 않는 사람들』로 한국일보문학상, 2017년 단편 「철길 위의 소설가」로 현진건문학상을 수상했다. 중단편집 『지금부터 시작인 이야기』 『수선화를 꺾다』 『서른 개의 문을 지나온 사람』 『달의 연대기』, 장편소설 『젊은 날은 없다』 『죽음과 사랑』 『허무총』 『그들의 나라』 『함정』 『1987』 『봄을 잃다』 『천국에서 돌아오다』 『미로』 등을 출간했다. H.G 웰스,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스콧 피츠제럴드, 러디어드 키플링, 헨리 제임스 등 주요 영미작가의 소설과 『어떤 행복』 『과학의 망상』 『바람 속으로』 『명상의 기쁨』 『오늘부터 다르게 살기로 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소설가이자 번역가. 198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청산유감」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1991년 장편소설 『돌아서지 않는 사람들』로 한국일보문학상, 2017년 단편 「철길 위의 소설가」로 현진건문학상을 수상했다. 중단편집 『지금부터 시작인 이야기』 『수선화를 꺾다』 『서른 개의 문을 지나온 사람』 『달의 연대기』, 장편소설 『젊은 날은 없다』 『죽음과 사랑』 『허무총』 『그들의 나라』 『함정』 『1987』 『봄을 잃다』 『천국에서 돌아오다』 『미로』 등을 출간했다. H.G 웰스,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스콧 피츠제럴드, 러디어드 키플링, 헨리 제임스 등 주요 영미작가의 소설과 『어떤 행복』 『과학의 망상』 『바람 속으로』 『명상의 기쁨』 『오늘부터 다르게 살기로 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