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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원숭이는 왜 물건을 사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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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0496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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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11/15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0496546
Categories 경제 경영 > 마케팅/세일즈
Description
불경기라고 해서 무조건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는 악착같이 쓰지 않지만, 누군가는 더욱 큰 소비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저자는 인간의 소비행태가 객관적 경제지표보다 개인이 얼마나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되는 증거라고 말한다. 수백 만년전의 옛날로 돌아가서 우리의 조상이 했던 것과 학습한 것, 그리고 환경의 변화에 뇌 구조가 적응해온 역사를 되짚어보며 현대의 불가사의한 소비행동을 규명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 인간의 먼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사회생활과 경제 생활을 빗대어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설명한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제1장 불안한 호모 사피엔스는 물건을 사지 않는다

불안을 평생토록 느끼는 일본인 | 맨 먼저 탄생한 감정은 ‘두려움’
분노’의 감정이 육식으로 이어졌다? | ‘혐오’의 감정은 음식에서 유래했다
무의식의 감정을 정동情動이라 한다 | 섹스에 사랑은 필요 없다
육아에는 애정이 필요하다 | 현대에도 위력을 발휘하는 태고의 뇌
거짓말하는 소비자들 | 불안은 두려움의 변형
옛날에는 불안을 느껴도 단 10분

제2장 인간도 원숭이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한다

아인슈타인보다 위대한 과학자는? | 직립보행은 ‘쿨비즈’와 같다
‘질투’ 덕분에 민주주의가 실현되었다 | 집단생활이 질투심을 낳았다 | 왜 인간 사회는 평등에 집착하는가
불안과 손실회피성은 뇌의 같은 곳에서 만들어진다
애매함과 공포는 같다 | ‘모처럼 잡은 매머드’를 잃을 공포
인간과 똑같은 손실회피성을 보이는 꼬리감기원숭이 | 9천 원의 샴푸를 사면 이득일까
고가의 와인은 맛있다고 느낀다 | 구매를 결정하는 것은 ‘쾌감’과 ‘불쾌감’
키워드는 ‘안심’ | 보금자리에 틀어박힌 인간도 고독은 싫다

제3장 부자 아버지는 가난한 아버지가 너무 신경 쓰인다

행복 상대성 이론 | 부자의 소비를 억제하는 죄책감
개가 고양이로 보이는 시스템 | 뇌는 다수의 의견을 따른다
인간은 협력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 상조정신은 일종의 보험
‘부끄럽다’는 감정은 집단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 ‘죄책감’은 신용할 수 있는 인간이라는 증거
현명한 호텔은 타월을 어떻게 재사용하도록 하는가 | 타인과 협력하면 쾌감을 느낀다
타인의 심리를 읽는 미러 뉴런의 발견 | 미러 뉴런이 사회성을 높였다
할리데이비드슨이 달리는 무음 영상 속 엔진소리 | 사회적 동물이 안고 있는 고민
호모 에렉투스도 사회생활에는 스트레스를 느꼈다 | 현대인의 죄책감을 생각한다
구매를 정당화하는 시스템 | 돈으로 지우는 죄책감

제4장 자동차 매출과 공작 날개의 관계

공작 날개의 미스터리 | 눈알 모양이 많은 공작이 인기 있는 이유
섹슈얼 디스플레이 | 생식기관으로 이해하는 인류의 성생활 역사
난혼에서 일부일처제로 | ‘질투’는 외도 방지를 위해 탄생했다
신장이나 외모보다 여성이 중시하는 것은 | 남자는 젊은 여자를, 여자는 연상의 부자를 갈망한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와 백마 탄 왕자님 | 당신의 유전자는 우수한가요?
성性에 흥미가 없는 현대인 | 이유는 ‘귀찮기’ 때문에
이성과의 교제는 번잡스럽다? | 자동차는 공작의 날개인가
이성에 관심이 없으면 자동차에도 관심이 없어진다?
쓸모없는 것이기에 ‘과시’할 수 있다 | 수컷과 암컷의 교제 조건과 초식남
눈앞의 생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소비불황을 극복하는 궁극의 수단

제5장 감동과 기억이 장수 브랜드를 만든다

강에 던져진 뒤, 기억한다 | 머릿속의 복잡한 파일 시스템
꿈과 심야 도로 공사의 공통점 | 기억이라는 시스템이 탄생한 이유
교토대생을 이긴 새끼 침팬지 | 기억은 사실과 다르다
광고도 기억을 왜곡시킬 수 있다 | 설문조사로는 소비자를 이해할 수 없다
감정에 호소하는 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환상 | 인간만이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
즐거운 감정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 긍정적 감정은 생리적 압박을 경감시킨다
문명을 쌓아올린 긍정적 감정 | 쥐도 유인원도 ‘웃을 수 있다’
긍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장수 브랜드 | 장수 브랜드에는 추억이 가득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시장에서 생존시켜라 | 반복하면 장기기억이 된다
경로의존의 법칙

제6장 인간도 진화의 역사에서 도망칠 수 없다

트레이더의 뇌를 조사하는 뉴로파이낸스 | 돈에는 무의식적으로 반응한다
인간에게 돈이란 무엇인가? | 인간은 보수계에 의해서 살아간다
대사증후군은 석기시대의 장수자가 남긴 것
진화는 뇌의 수선공 | 뇌에게 돈과 칭찬은 동일하다
섹스와 투자의 관계 | 강한 욕망이 ‘매수’를 낳고 공포가 ‘매도’를 부른다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않는 경영자 | 휴리스틱은 생존을 위한 사고법
생존수단으로서의 패턴 인식 | 불안하면 보이는 착각적 패턴 인식
가십과 입소문을 위해 언어는 탄생했다 | 가십은 응징해야 할 수단인가
소셜 미디어가 재현하는 ‘촌락생활’ | 무심코, 어렴풋이 세상을 산다
사연 있는 상품이 팔리는 이유 | 이성적인 인간과 감정적인 인간은 반반
인간도 진화의 역사에서 도망칠 수 없다
보금자리에 틀어박힌 소비자와 저가 상품이라는 먹이
커뮤니케이션의 엄청난 힘 | 인간이라는 생물에 주목한 마케팅
Author
루디 가즈코,박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