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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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0/15
Pages/Weight/Size 128*194*20mm
ISBN 978899034871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2004년 〈현대시학〉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정화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듯이 “망망함”을 향해 한없는 기다림의 자세로 서 있는 “해송”, “하고 싶은 말도” 걸러내고, “해야만 하는 말”도 고르며, 묵언수행을 하고 있는 「침묵의 자세」 등에서 그려지듯이 그녀의 이번 시집은 ‘기다림의 미학’의 극치라고 할 수가 있다. 삶은 상처투성이지만 그래도 생의 중심에서 비켜서지 않으려는 시인의 경건한 태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시인의 말

1부 望洋亭
望洋亭
물의 고요
안목의 바다
눈물
이별의 방식
절류지
나무들의 입
겨울에 쓰는 자서전
장미로 쓰는 편지
구강포에는
자라는 돌
유명산
비 오기 전
우포늪 왕버들 白書
비, 經!
어느 행성에 관하 ㄴ기록
종결어미
짝사랑
침묵의 자세

2부 11월
11월
삐딱 나무
집으로 가는 길
당나귀, 당나귀
같이 가실래요?
당신이 웃을때
1악장
음악들
만화방창 명자꽃
휘파람 부는 남자
바닥 없는 여자
서슬이 퍼래졌다
버드나무 여자
아버지
동전과 새 구두

白樺林 호텔

3부 히치하이커
히치하이커

앵두씨
풍경을 읽다
상수리나무 열매의 가을
안테나 위의 잠자리
누드가 있는 풍경
멀리 가는 새
생을 대하는 공손한 자세
개칠

行旅행려
命名
눈 내린 다음날
고양이 물루
고양이 키스
묵은지
산벚나무에 기대다

4부 세렝게티로 간다
김수영 전집 제 1권
오조준
오늘 그린 그림
고래가 사는 마을
세렝게티로 간다
가령
바비바비
드럼, 드림
아무도 오지 않는 날들
다시 스무 살이 된다면
치킨게임
다 다 다
태풍

해설 나무의 자세, 혹은 기다림의 미학 / 이혜원 · 문학평론가
Author
이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