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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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6/07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022054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과테말라 내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꿋꿋하게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은 한 마야 소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소설로 사랑하는 가족과 동포들이 군인들의 손에 무참히 죽음을 당하는 장면을 눈물을 머금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소녀가 자신과 민족에 대한 긍지와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가브리엘라는 인디오 마을에서 아홉 식구와 함께 살아가는 소녀이다. 나무타기를 무척 좋아해서 ‘나무소녀’라고 불리던 가브리엘라는 “나무를 붙들듯이 네 꿈도 꼭 붙들어라.”라는 엄마의 말을 들으며 하늘에 더 가까이 다가가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 위에 숨어서 차마 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잔혹한 학살을 목격한다. 가족을 모두 잃은 가브리엘라는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 굶주림과 공포에 시달리며 멀고 험한 길에 오르게 되고 마침내 스스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다시 새로운 삶에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전쟁을 소재로 삼고 있지만 전쟁의 본질을 가리는 데 초점을 맞추거나 역경을 딛고 선 소녀의 이야기만을 다룬 책은 아니다. 오늘날 고도로 문명화된 사회에서 체제나 발전, 합리화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수많은 ‘폭력’이, ‘다수’와 ‘힘’이라는 이유로 정당성을 가지는 많은 것들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권리를 무시하거나 짓밟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Contents
라 알리 레 하윱
행복한 킨세아녜라
호르헤 오빠가 잡혀가다
동굴의 기도
마누엘 선생님의 죽음
불타는 마을
또 하나의 무덤
전쟁 중에 태어난 아기
읍내의 학살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산미겔 난민수용소
미국의 두 얼굴
알리시아의 침묵
수용소 학교
마치치나무 아래에서
Author
벤 마이켈슨,박근,홍한별
10세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35세가 넘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위스콘신, 미네소타, 네브래스카, 메릴랜드 등의 주에서 주는 여러 상을 휩쓸었으며, 전미 도서관협회 추천 도서상과 국제 도서협회상, 그리고 독자가 뽑은 작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스피릿베어Touching Spirit Bear』와 『나무소녀TreeGirl』등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참다운 삶의 가치를 발견해 내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 준 마이켈슨은 작품 구상을 위해 이곳저곳 두루 여행하며 영감을 얻고, 그런 노력의 결과를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독자들에게도 다양한 삶을 두루 경험하는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중앙아메리카 지방을 여러 차례 여행하고 참혹한 전쟁이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글을 쓰기도 했다. 지금은 몬태나 보즈먼에서 아내와 2백5십 킬로그램짜리 검은 곰 커피와 함께 살고 있다.
10세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35세가 넘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위스콘신, 미네소타, 네브래스카, 메릴랜드 등의 주에서 주는 여러 상을 휩쓸었으며, 전미 도서관협회 추천 도서상과 국제 도서협회상, 그리고 독자가 뽑은 작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스피릿베어Touching Spirit Bear』와 『나무소녀TreeGirl』등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참다운 삶의 가치를 발견해 내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 준 마이켈슨은 작품 구상을 위해 이곳저곳 두루 여행하며 영감을 얻고, 그런 노력의 결과를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독자들에게도 다양한 삶을 두루 경험하는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중앙아메리카 지방을 여러 차례 여행하고 참혹한 전쟁이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글을 쓰기도 했다. 지금은 몬태나 보즈먼에서 아내와 2백5십 킬로그램짜리 검은 곰 커피와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