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태양의 아이』의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가 그토록 생생하게 아이들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내가 만난 아이들』은 바로 그 물음에 대한 답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암울했던 어린 시절 공장에서 알게 된 노동자들, 17년 간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만난 아이들, 교직을 그만두고 이곳저곳 떠돌며 방황하던 시절에 만난 오키나와 사람들, 그리고 <기린>이라는 문예 잡지를 통해 알게 된 어린 시인들을 통해 인간의 낙천성과 상냥함, 그리고 생명의 의미를 깨달았다는 작가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책이다.
자신에게 절망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자신이 좀더 인간다운 인간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며 실천해 온 삶의 기록이며, 배움의 기록이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삶과 문학, 그리고 교육의 의미를 묻는 『내가 만난 아이들』은 우리에게 인간과 교육, 문학의 참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Contents
‘나는 나쁜 짓을 했다’는 나의 성서
<기린>의 어린 전사들
두 가지 도둑질
이별 저편에서
뼈 이야기
상냥함과 반항
희망으로 가는 길
오키나와의 하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
상냥함의 원류
작은 거인
‘민들레’ 시인
배움
가르침
변화
삶
Author
하이타니 겐지로,햇살과나무꾼
1934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과 전쟁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용접공, 인쇄공, 점원 등 여러 일을 했습니다.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하고 17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한 뒤, ‘어린이에게 배운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교실에서 접해 왔던 어린이들의 생명력을 그린 작품을 발표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자연과 하나 되는 삶, 아이들이 생명력은 하이타니 문학 세계의 바탕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태양의 아이』, 『나, 이제 외톨이와 안녕할지 몰라요』, 『바다의 노래』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만났으며 2006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1934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과 전쟁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용접공, 인쇄공, 점원 등 여러 일을 했습니다.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하고 17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한 뒤, ‘어린이에게 배운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교실에서 접해 왔던 어린이들의 생명력을 그린 작품을 발표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자연과 하나 되는 삶, 아이들이 생명력은 하이타니 문학 세계의 바탕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태양의 아이』, 『나, 이제 외톨이와 안녕할지 몰라요』, 『바다의 노래』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만났으며 2006년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