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한방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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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12
Pages/Weight/Size 153*225*14mm
ISBN 9788990116833
Categories 건강 취미 > 질병과 치료법
Description
‘의미 있는 구별’과 ‘의미 없는 구별’의
엄격한 구별도 원리적으로 불가능한 것

누가 어느 방향에서 보는 가에 따라 ‘구별’은 의미가 없기도, 의미를 잃기도 한다. 어떤 인간을 ‘음양’으로 나누고, ‘기혈수’로 분석하는 것은 다를까? 물론 다르지 않다. ‘그런 분류’ 방법이 있을 뿐이다. 분류란 마땅히 ‘옳고 그름’이 아니라, 자의적 판단으로써 판정하는 것일 뿐인 것이다. 그렇다면, 한방진료에서의 추후 ‘근거 창출 방식’도 자연스레 정해지게 된다. 만약, ‘증’을 통한 환자 구별이 한방진료에서 필수적이라면, 그렇게 분류하여 무작위 배정하는 것이 좋다. 태양병 환자 수백 명을 모아 마황탕의 효과 유무를 ‘근사값으로’ 탐구해 볼 수 있다면 좋다.

반복하지만, ‘한방이기 때문에 근거는 만들 수 없다’는 것은 억측에 지나지 않다. 저는 한방진료의 세계관도 구조주의적 분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원리적으로는 서양의학의 사고방식과 우열을 비교하거나 서로 공존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한방을 ‘효과를 보이니 효과가 있다’든가, ‘예로부터 사용해 왔기 때문에 옳다’라고 하게 되면, 한방진료는 외적 설명 능력을 잃고, 그 미래도 위험해 질 수 있다. 한방진료의 미래에도 이 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 최첨단 서양의학을 공부해 온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
Contents
추천의 말

프롤로그
들어가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타 켄타로]
1. 우연과 우연히 부른 ‘해후’
2. 인과관계, 전후관계…
3. 눈앞의 환자에게 최선을 다한다
4. 한방진료의 세계관도 구조주의적 분류 중 하나

제1부 총론
1장 한방의학?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서양의학에 대비되는 말로 ‘한방’, 일본에는 일본만의 확고한 전통의학 체계가 없다
2. 일본 전통의학은 한번 말살되었다
3. ‘중의학’은 중국 국가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4. ‘중의학’의 우위성은 근거에서도 나타난다

2장 《고령자의 안전한 약물요법 가이드라인 2015》 ______[이와사키 코우]
1. Minds2014에 따른 가이드라인의 12장은 꼭 봐야함!
2. 당연한 것과 관련된 높은 수준의 근거는 없다
3. ‘중의학’ 문헌은 너무 많아, 가이드라인에 별표로 반영
4. 아무리 근거를 축적하더라도, 한방약은 전통의학 테두리 안에서 태어난 약

제2부 각론
3장 치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세계에서 처음으로 치매를 정확하게 기술한 것은 알츠하이머 박사가 아니다!
2. 가미온담탕은 인지기능을 유의하게 개선시킨다
3. 억간산의 BPSD, ADL 개선효과에 주목하자

4장 변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장관 점액분비가 감소하는 고령자에서는 마자인환을 사용!
2. 뇌졸중 후 ADL이 매우 저하된 고령자 변비에는 대건중탕을 병용한다

5장 흡인성 폐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사인이 되는 폐렴의 대부분은 고령자 흡인성 폐렴이다
2. 가성구마비의 흡인성 폐렴은 반하후박탕으로 예방할 수 있다!

6장 식욕부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팔방미인 육군자탕
2. 증상에 따라 대처한다!
3. 소화기계통 증상에 ‘기체’가 깔려 있을 때는 향소산이 좋다

7장 감기와 독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마황탕은 타미플루보다 좋은 해열효과가 있음
2. ‘감기에 갈근탕’ 같은 단순화는 안 돼!

8장 바이러스성 장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꿱~꿱~’거릴 때는 일단 오령산
2. 물을 마실 수 없으면 ‘오령산 장관주입’이라는 방법도!

9장 고령자의 통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근거는 적지만, 유용한 처방은 많다
2. 고령자 만성 관절통의 3할 타자는 ‘갈근가출부탕’
3. 고령자의 저림은 각 처방을 합방을 치료해보자

10장 냉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아무튼 ‘냉증’이라는 질환개념은 없지만…
2.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한방약을 사용하자, 근데 정말 ‘맛없다’
3. 맛없어서 복용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당귀작약산가부자를 처방하자

11장 열사병, 탈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이미 열사병에 걸렸다면 정맥주사요법 뿐이다! 한방약은 예방약!
2. 백호가인삼탕을 병용하여 탈수를 예방하자!

12장 비뇨기 질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바로 ‘팍!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의 측면에서 효과가…
2. 전탕약 이야기는 별도이다
3. 소변 지림이나 잔뇨감에는 그럭저럭 듣는다

13장 면역저하 (다제내성균 등)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전신상태가 나쁘고, 면역저하 등을 보이는 고령자 병태에는 ‘보중익기탕’
2. 이런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는 약제는 서양의학엔 존재하지 않는다
3. 곧, 노쇠고령자에게 잘 듣는다

14장 불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고령자에서는 배우자와의 사별로도 PTSD에 빠진다
2. ‘간’과 ‘심’의 실조에 의해 불면에 빠진다
3. 성인에게는 ‘시호계지건강탕’이지만, 고령자에게는 ‘산조인탕’이…

15장 침구치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타카야마 신]
1. 침치료에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2. 큰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간, 신, 심’이 Key가 된다
3. Acupuncture 문헌은 25,650건! 독일에서는 의사의 10%가 침을 사용
4. 침에 의한 생체반응 중 하나는 ‘혈류증대, 개선’
5. 뜸이 가진 의외의 효과, 결핵환자에게도 효과?

16장 프레일티와 한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와사키 코우]
1. 평균수명-건강수명=‘간병필요’ 상태
2. 고령자 진료에서 프레일티라는 개념은 필수불가결
3. 위기(胃氣) 없음을 역(逆)이라고 하며, 역한 사람은 죽는다
4. 운기론에 따르면 ‘비신양허(脾腎陽虛)’ 치료가 필요

마치며
역자후기

중의학도장
1. 기혈진액변증(氣血津液辨證)
2. 오장육부변증(五臟六腑辨證)
3. 육경변증(六經辨證)
4. 팔강변증(八綱辨證)

칼럼일람
1. 뇌졸중 후 재활에는 Neuroaid(국내에선 구할 수 없지만)
2. 상한과 중풍
3. 노인성 가려움에는 언제나 당귀음자?
4. 해외에서는 전쟁터에서 침구치료를 사용하는가?
5. 경락이란 무엇인가!
6. 고령자의 모든 증상에 대하여
Author
이와사키 코우,타카야마 신,이와타 켄타로,권승원
1990년 도호쿠대학 의학부졸업, 1997년 도호쿠대학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수료, 의학박사
케이아이카이 미야마병원 내과부장, 전 도호쿠대학부속병원 한방내과 임상교수
좋아하는 한방서적: 《소문(素問)》
한방약을 처방할 때의 원칙:
세간에는 한방의 how to가 널리 퍼져있다. 한방은 잘 알지 못하더라도, 우선 한방약을 사용해보자는 것이다. 의학부를 졸업하지 않고, 의사면허도 갖지 않은 채 당직의 매뉴얼만 보고 환자를 진료하자는 것과 같다.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지 못하는 것일까? 초학자일수록, 우선 기본부터 공부해야만 한다. 기본을 알아둔 뒤 how to한다면 좋겠지만, 기본을 알지 못하는데, how to만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이다. 한방이기 때문에 EBM은 관계없다는 것도 틀렸다. 전통의학에는 지금 엄청난 근거가 축적되어가고 있다. 다만 일본에서 진행하는 연구가 꽤 늦어지고, 정보격차가 심각할 뿐이다. 이 책은 기본적인 것을 서술하면서, 근거에 대해서도 널리 섭렵했다. 이것이야말로 최신 한방의학의 기본서이다.
(담당: 1~9, 11, 13, 14장, 10장은 처방례만)
1990년 도호쿠대학 의학부졸업, 1997년 도호쿠대학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수료, 의학박사
케이아이카이 미야마병원 내과부장, 전 도호쿠대학부속병원 한방내과 임상교수
좋아하는 한방서적: 《소문(素問)》
한방약을 처방할 때의 원칙:
세간에는 한방의 how to가 널리 퍼져있다. 한방은 잘 알지 못하더라도, 우선 한방약을 사용해보자는 것이다. 의학부를 졸업하지 않고, 의사면허도 갖지 않은 채 당직의 매뉴얼만 보고 환자를 진료하자는 것과 같다.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지 못하는 것일까? 초학자일수록, 우선 기본부터 공부해야만 한다. 기본을 알아둔 뒤 how to한다면 좋겠지만, 기본을 알지 못하는데, how to만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이다. 한방이기 때문에 EBM은 관계없다는 것도 틀렸다. 전통의학에는 지금 엄청난 근거가 축적되어가고 있다. 다만 일본에서 진행하는 연구가 꽤 늦어지고, 정보격차가 심각할 뿐이다. 이 책은 기본적인 것을 서술하면서, 근거에 대해서도 널리 섭렵했다. 이것이야말로 최신 한방의학의 기본서이다.
(담당: 1~9, 11, 13, 14장, 10장은 처방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