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널리 활동하며 중국불교를 세계에 알렸던 성엄선사의 자서전이다. 상하이 근처 시골에서 보낸 어린 시절, 열네 살에 출가하여 상하이에서 불학원을 다녔고, 대만에서 군복무 후 다시 출가하고, 6년간 폐관하여 경전 공부와 수행에 전념한 것, 일본에 유학하여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각지에서 수행한 것,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인들의 선 수행을 지도한 것, 대만에 법고산(法鼓山)을 창건한 것 등 생애의 주요 사건들을 시간적 순서를 따라서 서술하고 있다. 또한 저자가 줄곧 견지했던 수행자로서의 자세를 말하고, 자신의 한 평생을 반추한다.
Contents
머리말
1. 풀로 엮은 신발
2. 학교를 다니다
3. 낭산(狼山)
4. 상하이로 가다
5. 망자들을 위한 의식
6. 정안사 불학원 시절
7. 군인들 틈에서
8. 마음을 내려놓다
9. 마침내 자유로워지다
10. 단련을 받다
11. 산중 폐관
12. 외로운 비판자
13. 일본에서 공부하다
14. 서양으로 진출하다
15. 고생을 하다
16. 유랑
17. 최초의 불단(佛壇)
18. 상강도량
19. 법고산(法鼓山)
20. 한 바퀴 돌아오다
편집자의 말
옮긴이의 말
Author
성엄선사,대성
성엄선사(聖嚴禪師, 1930-2009) 중국 강소성의 시골에서 태어나 13세에 출가했으며, 1949년 대만으로 건너가 10여 년간 군복무를 했다. 1960년 퇴역하고 승가로 복귀한 뒤 약 6년간 폐관(閉關) 수행을 했고, 1969년부터 1975년까지는 일본에 유학하여 불교학을 연구하면서 일본 불교 각 종파의 수행에도 참여했다.
1967년 동초선사(東初禪師)로부터 중국 조동종 법맥을, 1978년에는 영원선사(靈源禪師)로부터 임제종 법맥을 이었다. 이후 수십 년간 미국과 대만을 오가며 다방면으로 불법의 홍포에 힘쓰다가 2009년 2월 3일 대만의 법고산(法鼓山)에서 입적했다. 미국과 대만 등지에서 많은 선칠을 주재했고 대만 북부에 법고산을 창건했으며(2005), 대소 100여 권에 이르는 많은 저술을 남겼다.
성엄선사(聖嚴禪師, 1930-2009) 중국 강소성의 시골에서 태어나 13세에 출가했으며, 1949년 대만으로 건너가 10여 년간 군복무를 했다. 1960년 퇴역하고 승가로 복귀한 뒤 약 6년간 폐관(閉關) 수행을 했고, 1969년부터 1975년까지는 일본에 유학하여 불교학을 연구하면서 일본 불교 각 종파의 수행에도 참여했다.
1967년 동초선사(東初禪師)로부터 중국 조동종 법맥을, 1978년에는 영원선사(靈源禪師)로부터 임제종 법맥을 이었다. 이후 수십 년간 미국과 대만을 오가며 다방면으로 불법의 홍포에 힘쓰다가 2009년 2월 3일 대만의 법고산(法鼓山)에서 입적했다. 미국과 대만 등지에서 많은 선칠을 주재했고 대만 북부에 법고산을 창건했으며(2005), 대소 100여 권에 이르는 많은 저술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