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배경에서 페어베언의 대상관계이론

30년 이상 개인들의 정신분석 문제를 상담 및 치료를 하고 있는 저자는 대상관계이론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페어베언 이론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에 적용하고 있다. W. R. D. Fairbairn (1889-1964), 페어베언은 인간관계의 내면화에 기반을 둔 정신분석이론과 함께하는 프로이드의 충동이론을 다루고 있다. 페어베언은 아동기의 무의식, 부모의 방임과 비민감성, 그리고 아동들이 의식적으로는 인내할 수 없는 학대들의 기억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페어베언의 모델에서, 해리된 기억들로 자신들을 나쁜 부모 옆에 계속 머물게 하며, 계속 받지 못했던 사랑을 부모가 제공할 것이라는 희망 속에 자신들의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본다. 상담치료과정에서 페어베인의 모델을 활용하여 성인아동들은 제대로 된 돌봄을 제공하지 못한 부모로부터 독립하도록 돕고 치료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을 공부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페어베인이 제시한 세 개의 자아와 세개의 대상(양육자)을 활용한 의식적, 무의식적 쌍, 주요 방어기제인 분열을 사례에서 잘 적용하고 있다. 또한 저자인 셀라니는 새로운 “좋은” 대상으로 내담자가 치료자를 내면화 하는 것에 대해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