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사들의 문답과 일화 50편, 게송과 선시들 100편을 재료로 삼아서 자기의 본래면목에 눈을 뜨도록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진리는 무엇인지 모르고 찾으면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는 것이지만, 바른 안내를 잘 따르면 지금 여기에서 즉각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직지인심 견성성불’이라는 선불교의 정신을 충실히 따르면서 지금 있는 자리에서 진리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가리켜 보여 준다.
다양한 영적 전통 및 가르침들과 선(禪)을 공부한 뒤 진리에 눈을 뜬 지은이의 직접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와 통찰들이 간결한 문장에 담겨 있어 구도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것이 그것이다』에 이은 지은이의 여섯 번째 책이다.
Contents
머리말
1부 깨달음의 인연
1. 멀지 않다
2. 일시에 놓아 버려라
3. 소리 없는 소리를 들어라
4. 범부의 마음이 다할 뿐
5. 얻을 수도 없고 닦을 수도 없는 것
2부 깨달음의 노래
1. 소를 타고 소를 찾네
2. 찾으면 원래 흔적도 없다
3. 돌이 서서 물소리를 듣는다
4. 바위 밑 샘물소리는 젖는 일이 없다
5. 다시 한 층 더 올라야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