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복의 목사이자 시인 이발사인 남편과 교통사고 후유증과 생활고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활달한 아내의 결혼 투쟁기. 이 책은 남편과 아내의 글로 나뉘어져 있다. 각자의 입장에서, 또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바라본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20년 동안 한결같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 그리고 결혼 투쟁기는 '결혼'이라는 것에 대한 막연한 인식을 현실로 바꾸어 준다. 진정한 사랑과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들 부부의 삶 속에서 진솔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 남편 이야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태어났기에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내 앞에 천 개의 산이 놓여 있구나
날개가 하나뿐인 비익조
2. 아내 이야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태어났기에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내 앞에 천 개의 산이 놓여 있구나
날개가 하나뿐인 비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