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관계자가 아닌 작가와 일반인이 바라본 도서정가제와 한국 출판시장에 대한 이야기로 출판전문 격주간지 '기획회의'에 실린 특집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점점 더 어려워 지는 출판계와 시장의 상황을 타개할 방법으로 완전도서정가제를 제안하고 있으며, 도서정가제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1부는 작가들이 쓴 서점에 얽힌 추억담들이 실려있으며, 2부 특별좌담에서는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도서정가제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싣고 있다. 일반 소비자와 문화 생산자의 입장에서 현행 도서정가제에 대한 생각들을 밝히고 있다.
Contents
도서할인제가 책의 길을 죽인다 정일근
1부 인간의 영혼을 파는 가게
영혼을 파는 가게에 대한 추억 곽재구(시인)
드디어 책 외상값을 다 갚다 김용택(시인)
내 마음의 천국, 종로서적을 추억함 장석주(시인)
눈물을 꾹 참고 책을 고르다 김연수(소설가)
추억 속의 서점 이금이(동화작가)
내 생의 지도를 바꾼 서점 이재무(시인)
숨겨둔 애인 같은 그 책방 이경혜(아동문학 작가)
문구사에서 몰래 자란 내 인생과 문학 이경자(소설가)
읍내 책방의 추억 손택수(시인)
동네 책방은 동등한 경쟁을 바란다 김종광(소설가)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 국문과와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사평역에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평역에서』 『전장포 아리랑』 『한국의 연인들』 『서울 세노야』 『참 맑은 물살』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와온 바다』, 산문집 『곽재구의 포구기행』 『곽재구의 신 포구기행: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곽재구의 예술기행』 『우리가 사랑한 1초들』 『길귀신의 노래』『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 시 선집 『별밭에서 지상의 시를 읽다』 『우리가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할 때』, 동화집 『아기 참새 찌꾸』 『낙타풀의 사랑』『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짜장면』 등을 발표했다. ‘오월시’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92년 제10회 신동엽창작기금, 1996년 제9회 동서문학상, 2018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 국문과와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사평역에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평역에서』 『전장포 아리랑』 『한국의 연인들』 『서울 세노야』 『참 맑은 물살』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와온 바다』, 산문집 『곽재구의 포구기행』 『곽재구의 신 포구기행: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곽재구의 예술기행』 『우리가 사랑한 1초들』 『길귀신의 노래』『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 시 선집 『별밭에서 지상의 시를 읽다』 『우리가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할 때』, 동화집 『아기 참새 찌꾸』 『낙타풀의 사랑』『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짜장면』 등을 발표했다. ‘오월시’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92년 제10회 신동엽창작기금, 1996년 제9회 동서문학상, 2018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