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성찰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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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5/08/22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925140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어느 비평가에게나 그 나름의 비평적 수원이 있듯이, 필자는 이 책에서 시기말의 위기와 혼돈 그리고 새로운 세기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흥분에 아랑곳하지 않고 서정시의 근원과 정체성의 탐색·확산에 기여한 텍스트들을 옹호하였다. 파괴나 훼손에 대한 지킴과 회복의 시학, 빠름에 대한 느림의 시학, 부박에 대한 깊이의 시학만이 혼돈과 불안과 죽음의 시대로부터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시적 대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곧 필자의 시학과도 일치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학평론도 창작의 한 영역' 이라는 작고한 김현 교수의 지론에 공감하면서 어렵고 딱딱한 문체를 지양하고 최대한 쉽고 부드러운 문체로 독자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힌다. - 책머리에 중에서
Contents
제1부
상처 위에 핀 눈부신 생명의 꽃 - 천양희론
대상과 자아의 절묘한 조화 - 임영조론
묘사와 변주의 탁월한경지 - 박재두론
비애와 무상의 시학 - 김현구론

제2부
자연의 秘義를 읽어내는 황홀한 究竟 - 정진규 시집
유목의 언덕에 싹트는 생명의 언어 - 이재무 시집
성찰·구도·반추의 고독한 풍경 - 임영조, 송찬호, 문태준 시집
자연친화와 새로운 삶의 길트기 - 최두석, 백무산, 이원규 시집

제3부
몽상과 자유의 퓨리턴 - 최하림의 시세계
저항에서 생명으로 - 김지하의 시세계
<흑조> 혹은 <반시>에 대한 기억 - 김창완의 시세계
투명한 응시 혹은 먼 그리움 - 노향림의 시세계
지구에 대한 새로운 사랑법 - 신정숙의 시세계

제4부
다채로운 구원의 상상력 - 신중신, 이기철, 고재종, 이문재의 시
풍경과 성찰의 언어 - 천양희, 허형만, 김호균, 정종목의 시
상처의 시린 풍경 바라보기 혹은 껴안기 - 정수자, 강영환의 시
현실의 풍경과 추억의 풍경 - 서춘기, 손정순의 시
상실의 비애 혹은 부활의 상상력 - 정공량, 오종문의 시
삶의 진저리와 성적 상상력 - 이진영의 시
상처는 힘이 세다 - 배용제의 시
존재 혹은 소멸의 방식 - 송종찬의 시
물신시대의 시와 시인 - 김은정의 시

제5부
내면의 집으로 귀환하는 새 - 허형만론
조화와 일치를 꿈꾸는 둥근 항아리 - 이지엽론
Author
김선태
1960년 전남 강진 칠량에서 태어났다. 199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와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간이역』 『작은 엽서』 『동백숲에 길을 묻다』 『살구꽃이 돌아왔다』 『그늘의 깊이』 『한 사람이 다녀갔다』 등과 평론집 『풍경과 성찰의 언어』 『진정성의 시학』 등을 출간했다. [애지문학상], [영랑시문학상], [전라남도문화상], [시작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60년 전남 강진 칠량에서 태어났다. 199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와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간이역』 『작은 엽서』 『동백숲에 길을 묻다』 『살구꽃이 돌아왔다』 『그늘의 깊이』 『한 사람이 다녀갔다』 등과 평론집 『풍경과 성찰의 언어』 『진정성의 시학』 등을 출간했다. [애지문학상], [영랑시문학상], [전라남도문화상], [시작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