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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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5/02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89182474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하룻밤에 읽어내는 불교 입문서

불가에서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고해(苦海)라 하고, 구약성서에서는 인간이 ‘선악과’를 따 먹은 것을 계기로 낙원인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서 고통의 세계에 살게 되었다고 한다. ‘선악과’를 따 먹은 후 인간은 모든 것을 선과 악, 좋은 것과 나쁜 것, 시(是)와 비(非)등 둘로 나누어 보는 습성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는 시비분별(是非分別)이 우리의 고통을 만들기 때문에 그러한 분별의 습관을 버리라고 가르치는 붓다의 가르침과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이처럼 여러 경전과 선문답을 인용해가며 불교의 핵심을 알기쉽게 정리하여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평생을 대학에서 강의하던 노하우와 30여 년간에 걸친 불교공부를 접목하여 불교에 쉽게 풀어내고 있으며, 나아가 바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화가 최석운의 컬러그림을 본문 사이사이에 첨부하여 지루하지 않게 마음 다스리기와 깨침의 세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Contents
머리말

Ⅰ. 낙원과 고해
안내의 글
실낙원과 선악과의 의미
고해
각인된 시비분별(是非分別)의 습관
인간의 본래 모습과 타락
낙원으로 돌아간다
견성과 선(禪)
불이(不二)의 마음과 지혜
자유인
행복의 길

Ⅱ. 선과 수행
선수행(禪修行)
수행을 위한 준비
듣는 마음을 본다
화두(話頭)
지관(止觀)의 명상법
흐르는 생각을 지켜보다
자비 명상
법화경
가보니 그곳이 여기더라 : 법화수행
요가(Yoga)수행
명상과 건강
마음과 건강
퇴계의 제왕학

Ⅲ. 마음 쓰는 법
금강경과 즉비(卽非)의 논리
마음 쓰는 법을 가르치는 금강경
상(相)이란 무엇인가
상을 버려야 하는 이유
있는 그대로 보라
깨친 바도 없고 설한 바도 없다
비법(秘法)이 없는 것이 비법이다
명칭과 상을 자유자재하게 써라
무분별의 마음
볼 때는 보기만 하라
재앙과 축복

Ⅳ. 마음의 구조와 작용
마음의 구조와 작용
꼭 비오는 날만 고르는 선생님
심어진 인식
항상 성공하려면
남을 해치면
인과 관계
마음의 밭 가꾸기

Ⅴ. 선과 깨침의 세계
사랑과 선(禪)
선(禪)의 세계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
발우를 씻어라
큰 길은 장안으로
건너오너라
처음부터 여기 있는데
달을 보라
대답하는 그대는 누구인가?
푸른 산 깊은 물
현실이 곧 극락
소리 없는 소리
한결같은 마음
토끼가 왜 도망가는가?

Ⅵ. 선과 문화
선과 예술
마음을 비우고 만든다
오래된 연못
창가에 비친 달
윤사월
봄을 찾아서
눈 오는 소리
다도(茶道)
선과 무사도
나무 닭

Ⅶ. 완벽한 컴퓨터와 가상 현실
완벽한 컴퓨터와 가상 현실상현실
네트워크 사회와 보살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돼지꿈
메아리
가장 좋은 책

Ⅷ. 까마귀 생각
까마귀 생각
소에게 천국인 인도
겉모양에 속지 말자
개의 착각
‘나’는 내가 아니다
쓸모없는 나무와 거위
사흘만에 죽은 새
무지개의 진면목
안나푸루나
자연은 치유의 사원
Author
황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