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0월 일군의 화가들(halartec.com)은 근대를 기록하고 기념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말을 이용해 철암 그리기 여행을 시작했다. 철암을 어슬렁거리던 화가들과 졸졸 뒤꽁무니를 따라 다니던 철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함께 그림을 그렸다. 철암 그리기 여행 떄마다 어김없이 나타나는 아이들을 위해 2002년부터는 중앙 문예 진흥 기금의 지원을 받아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고 매월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2003년까지 진행되었다. 2003년 10월에는 인근 지역의 초등학생 80명을 모아 첫 번째 '야호! 태백2003' 워크숍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