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민속유산을 기록한 현장보고서. 단양문화의 실체는 남한강의 역사에서 찾아야 한다. 온달문화축제, 두 향제, 갈천별신제, 소금배놀이 등은 남한강의 언저리에서 나온 행사다. 꽃거리 이야기, 삼봉 정도전과 역동 우탁의 이야기, 퇴계 이황과 두향의 이야기, 석문과 마고 이야기 등은 남한강의 신묘함을 말하고 있다. 이는 선사유적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구비문학의 적층성을 잘 보여준다. 이 책은 '지역문화읽기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사라지는 단양 문화를 이어가고자 집필되었다.
Contents
책머리에
제 1 부. 남한강과 함께 흐르는 마을
1장. 동강과 서강의 어울림으로 흐르는 남한강 마을
2장. 북벽과 온달을 안고 흐르는 남한강 마을
3장. 아름다운 골짜기와 어울려 흐르는 남한강 마을
4장. 단양팔경과의 만남으로 흐르는 남한강 마을
5장. 단양사람들의 추억으로 흐르는 남한강 마을
6장. 이황과 두향의 풍류가 함께 흐르는 남한강 마을
제 2 부. 남한강 유역 사람들의 삶과 민속
1장. 남한강과 함께하는 단양사람들의 모습
2장. 남한강 사람들의 발자취
제 3 부. 남한강 유역 사람들의 정체성
1장. 남한강 유역의 민요와 악보
2장. 남한강 뱃길과 교역민속
3장. 단양 남한강 유역 민속문화의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