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저성장시대의 농식품 마케팅』은 경제학자이면서 농학도임을 자임하는 양석준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집필한 책이다. 경제 저성장 시대에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급변하고 있는 농식품 유통 시장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이들을 위해 썼다. 추천사에서 드러나듯,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이론이 아닌 현장 중심의 접근에 있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농식품 유통 경로와 마케팅 트렌드의 변화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1장 과거 인구성장기의 성공방정식은 잊어라
길을 잃어버린 농식품 마케팅
소비자 행동을 바꾸는 3가지 환경 변화
2장 경제 저성장시대에도 성공하는 시장은 있다
가족시장 :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가족들의 새로운 농식품 수요
반려동물 시장 : 사료가 아닌 식품이 필요한 새로운 가족
1인/2인가구 시장 : 다이어트, 건강과 맛의 조화
20~30대 시장 : 위로와 재미가 만드는 식품 시장
40~50대 시장 : 몸과 마음의 찌든 피로를 풀어내는 식품
고령층 시장 : 공공부문을 통해 형성되는 시장
일점호화 시장 : 장기불황 스트레스를 푸는 ‘FLEX' 식품
3장 몰락하는 오프라인 유통의 현주소
대형마트 : 성장하는 미국 월마트와 몰락하는 한국 대형마트
백화점 : 해외 관광객과 20~30대 명품 매출로 버티는 백화점
슈퍼마켓 : 일본은 SSM이 성장했다고 하던데
편의점 : 지속적인 업태의 성장과 개별 편의점의 어려움
H&B(Health and Beauty)숍 : 밀레니얼 직장 여성을 위한 매장
4장 시시각각 뜨고 지는 온라인 유통채널
아는 만큼 보이는 온라인 시장
PC기반 온라인 쇼핑 vs 모바일 기반 쇼핑 : 너무도 다른 유통망
독립형 농식품 인터넷 쇼핑몰 : 고성장 그러나 위험한 시장
포털 커머스 : 저렴한 판매수수료, 하지만 어려운 홍보
온라인 해외직구 : 시범 수출에 가장 좋은 유통망
O2O(Online to Offline) 유통 : 이젠 무조건 O2O를 하라
온라인 유통의 미래
5장 다시 조명 받는 농식품 도매유통
왜 농식품 도매업이 유통파워를 가져가게 되나
식자재 도매업체들은 어떻게 시장을 장악했나
푸드플랜 : 중소 식품제조기업과 중소농가의 희망
6장 새로운 시장, 새로운 기회
경제 저성장 시대 성공방정식을 이해하라
성장하는 소비 시장을 찾아라
내 제품에 맞는 유통경로를 개척하라
농식품 마케터,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에 서다
Author
양석준
서울대 농대에서 농화학을 공부했다. 어느 날 계기가 생겨 소비자와 농식품 소매유통을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농대에서는 방법이 없어서 경영학과로 대학원을 갔다. 석사를 마치고 롯데마트(당시 마그넷)에서 축산과 농산부문 MD업무를 담당했다. 일본 양판점인 이토요카도 노하우 전수를 위해 만들어진 회사 TF에 들어가 일본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롯데마트 임원의 권유로 다시 학교로 돌아가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박사과정 동안 삼성전자, 대한항공, KT, 하이트진로, 삼성생명 등 온갖 컨설팅에 참여해 실무를 공부하려 했다. 박사를 마치고 상명대학교에서 14년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농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잊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경영학이라는 화려하지만 먼 길을 돌아 이제 제자리로 가서 집중할 때가 온 것 같다. 그래서 농학도 30년 주년인 2020년부터 농식품 경영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하나 둘씩 글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저서로는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 , 『마케팅 리서치』가 있다.
서울대 농대에서 농화학을 공부했다. 어느 날 계기가 생겨 소비자와 농식품 소매유통을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농대에서는 방법이 없어서 경영학과로 대학원을 갔다. 석사를 마치고 롯데마트(당시 마그넷)에서 축산과 농산부문 MD업무를 담당했다. 일본 양판점인 이토요카도 노하우 전수를 위해 만들어진 회사 TF에 들어가 일본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롯데마트 임원의 권유로 다시 학교로 돌아가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박사과정 동안 삼성전자, 대한항공, KT, 하이트진로, 삼성생명 등 온갖 컨설팅에 참여해 실무를 공부하려 했다. 박사를 마치고 상명대학교에서 14년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농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잊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경영학이라는 화려하지만 먼 길을 돌아 이제 제자리로 가서 집중할 때가 온 것 같다. 그래서 농학도 30년 주년인 2020년부터 농식품 경영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하나 둘씩 글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