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

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감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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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7/25
Pages/Weight/Size 127*188*20mm
ISBN 9788988613917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성교육을 넘어 젠더교육이 필요한 시대

페미니즘의 촉발로 한국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당연하던 것들이 다르게 보이는 경험을 하면서 새로운 세계에 눈뜨기 시작한 이들과 기존 관습에 익숙한 이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세대간, 성별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 생물학적 성(sex) 교육을 넘어 사회적인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는 젠더(gender) 교육이 절실한 때입니다. 사회에 충격을 안긴 n번방 사건 등에서 드러나듯 남자들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더불어 살기 위한 감수성을 기르는 일

‘젠더’ 문제는 자칫 양성간의 대결구도처럼 읽히지만 근본적으로 인간의 존엄과 해방에 관한 담론이 아닐까. 젠더 감수성은 이 사회에서 갖추면 좋은 ‘교양’이 아니라 공생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었다. 이 책은 격월간 민들레에 실었던 성교육과 젠더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묶은 것이다. 평등한 세상에 눈을 떠가는 교사, 부모와 10대 청소년의 생생하고 절절한 목소리가 담겨 있어서 젠더교육에 대한 여러 입장을 다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오랜 시간 덧씌워진 통념을 걷어내고 더 넓은 세계, 자유로운 해방의 시간을 만나실 수 있으면 좋겠다.
Contents
엮은이의 말 _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물드는

1부 기울어진 젠더 교육의 현실

남중생 언어생활 관찰기 | 안정선
10대 남자들의 말 | 서한울
학교 성교육 잔혹사 | 먼저놀아본언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젠더 감수성 | 오창민
공동체가 성폭력을 직시하려면 | 신민하
“나는 젠더의식이 부족한 교사다” | 박상옥
‘집에서 논다’는 말이 사라지는 그날 | 정아은
억압받는 존재들의 언어 | 이라영

2부 공생의 기술, 젠더 감수성 교육

타고나는 성, 만들어지는 성 | 장희숙
자연스러운 성적 대화를 꿈꾸며 | 이성경
아버지와 아들을 위한 성교육이 필요합니다 | 박신영
남성이 왜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하냐면 | 박정훈
남학교에서 ‘메갈쌤’이 던지는 질문 | 최승범
자기답게 살아가는 힘, 젠더 교육 | 서한솔
마을에서 열리는 아빠들의 페미니즘 공부 | 좌담
Author
박상옥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교직 생활 18년째. 변해가는 세상과 아이들을 따라가지 못하는 교사들의 젠더 감수성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교직 생활 18년째. 변해가는 세상과 아이들을 따라가지 못하는 교사들의 젠더 감수성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