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알라딘

만화가 이우일의 폴라로이드 사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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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852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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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12/31
Pages/Weight/Size 152*208*20mm
ISBN 978898852676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도날드닭, 노빈손 시리즈로 유명한 만화가 이우일의 폴라로이드 사진집. 지금은 단종된 ‘타임 제로’ 필름을 가지고 그가 지난 몇 해 동안 찍은 수백 장의 사진 중에서 95점을 골라 싣고 짧은 단상을 함께 곁들였다. 최근 사진에 탐닉하고 있는 그의 사진들에는 작가의 생활 반경 속 일상적인 풍경이 담겨 있다. 마을과 거리의 풍경, 가족들, 주변의 사소한 사물과 같은 평범한 소재를, 이우일다운 시각으로 포착해 낸 이미지들이 아름답다.

『굿바이 알라딘』은 sx-70 랜드 카메라 전용 필름인 ‘타임 제로’에게 바치는 ‘작별 인사’ 겸 ‘헌사’로 만들어진 책이다. 최초의 접이식 폴라로이드 카메라로서 sx-70 랜드가 1972년에 맨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그 구조를 신기하게 여겨 ‘알라딘의 요술램프’라고 부르곤 했다. '타임 제로’ 필름 단종 이후에 폴라로이드사는 sx-70 랜드의 새로운 전용 필름을 내놓았지만, 그 새 필름이 영 성에 차지 않은 작가는 이제 sx-70 랜드, 즉, ‘알라딘(의 요술램프)’과도 이별을 고한다. 따라서 이 책은 사라져가는 ‘타임 제로’ 필름을 향한, 이우일의 애정과 눈물을 담아 만든 작별 인사인 셈이다. 세상에 단 한장뿐인 사진을 얻을 수밖에 없는 폴라로이드 사진, 게다가 단종된 필름으로 찍었다는 점에서 그의 사진집은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폴라로이드 사진집 『굿바이 알라딘』을 통해서 이우일의 사진에 대한 깊은 관심과 그가 바라보는 세상을 살펴볼 수 있다.
Author
이우일
어린 시절, 삼촌과 고모가 모아 둔 외국 잡지를 탐독하며 조용히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잠깐 하고 프리랜서로 독립해 지금까지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수집가로 살고 있다. 자비출판 만화집 『빨간 스타킹의 반란』 이래 『콜렉터』 『굿바이 알라딘』 『옥수수빵파랑』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이야기』 『현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등을 발표했다. ‘노빈손’ 시리즈, 『시드니!』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첫사랑, 마지막 의식』 등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았고, 카페 ‘엔제리너스’ 로고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최근엔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와 함께 순간에 집중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부기보드’의 즐거움이 알려지길 바라지만, 가르치다가 좋은 파도를 놓치는 게 싫어서 소극적인 전파(이를테면 출판)에 힘쓰고 있다.
어린 시절, 삼촌과 고모가 모아 둔 외국 잡지를 탐독하며 조용히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잠깐 하고 프리랜서로 독립해 지금까지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수집가로 살고 있다. 자비출판 만화집 『빨간 스타킹의 반란』 이래 『콜렉터』 『굿바이 알라딘』 『옥수수빵파랑』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이야기』 『현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등을 발표했다. ‘노빈손’ 시리즈, 『시드니!』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첫사랑, 마지막 의식』 등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았고, 카페 ‘엔제리너스’ 로고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최근엔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와 함께 순간에 집중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부기보드’의 즐거움이 알려지길 바라지만, 가르치다가 좋은 파도를 놓치는 게 싫어서 소극적인 전파(이를테면 출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