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서 악으로

권력의 원천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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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4/05/3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8336892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이 글은 권력의 '원천'에 대한 것이다. '원천'이란 말은 두 가지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첫째로, 발생사적 의미. 둘째로, 숨겨진 하부구조의 의미 또는 현실적으로 실행되는 드러난 권력을 가능하게 해주는 보다 원천적인 권력의 의미가 그것이다. 첫번째 발생사적 의미는 다시 두 가지로 구분된다. 개인사적 수준에서의 발생과 사회사적 수준에서의 발생이 그것이다. 저자는 이 글에서 개인사적 수준에서 권력의 욕망의 발생과 사회사적 수준에서 국가권력의 발생을 다룬다. 또 공시적 수준에서 국가권력의 원천과 자본의 권력의 원천을 다룬다. 그리하여 전체적으로 권력에의 욕망이 어떻게 국가권력 그리고 자본의 권력으로까지 이어지는지를 해명하는 방식으로 조직되었다.
Contents
제1부 두 가지 예비적 전제
1. 사랑의 개념
2. 욕망에 좀더 가까이

제2부 권력에의 욕망에서 자본의 권력까지
3. 사랑의 현상으로서의 권력
4. 욕망에서 권력에의 욕망으로
5. 국가권력의 원천
국가권력 성립의 논리적 전개
현대국가의 국가권력
6. 자본의 권력
7. 권력을 거부할 수 있는 의지형태에 대하여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와 한국학대학원 사회학 전공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에서 사회학 D.E.A. 학위를 받았고, 1993년 5월에 파리 8대학에서 “맑스와 알뛰세르의 유기적 전체의 개념에 대한 비판과 재구성”이라는 논문으로 정치사회학-정치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성공회대 연구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내면으로>, <영혼의 슬픔> <부르주아의 지배 ― 원천·메커니즘·매개·효과>, <사랑에서 악으로>, <지배양식과 주체형식>, <생산양식과 존재양식>, <가학증, 타자성, 자유>, <주체성의 이행>, <욕망에서 연대성으로>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폭력의 고고학>, <철학을 위한 선언>, <윤리학>, <맑스를 위하여> 등 여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