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지평을 넓혀주고 이 시대와 인간을 사랑하게 하는 책! 저자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문명의 어두움과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한 바 있는데, 문명의 화려함 뒤에 숨어 있는 인간의 위기에 대해 매우 심오하고도 통찰력 있는 견해를 제시해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 이 책은 그 명쾌한 담론을 기조로 하여 한때 세계적인 시사지들을 통하여 이슈화 되었던 흥미로운(때로는 경악할 만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그 이면에 흐르고 있는 세계관과 의식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 주요 시사지인 타임 Time, 뉴스워크Newsweek, 이코노미스트 The Economist, 유에스뉴스 앤 월드리포드 US News & World Report, 슈피겔 Der Spiegel등에 게재된 기사들 중 인간의 본질 및 사회 현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연, 육체, 정신, 광기, 삶, 죽음, 축제, 권력, 과학, 문학, 교회, 역사라는 광범위한 영역을 포괄하여 다루고 있으며, 서론으로 "문명의 어두움과 삶의 방식들"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고, 끝으로 "하나님의 백성들로서의 우리의 사명과 삶"에 대해 제시하고 있어 매우 광범위하면서도 균형 있는 생각의 틀을 제공해 준다.
세계적인 시사지에 게재된 스물네 편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의 본질과 세상의 면면을 보여 주며, 더 나아가 문명과 문화를 꿰뚫는 역사적 통찰력과 균형 잡힌 복음주의적 진단으로 세상을 읽어 내는 지혜를 터득하게 한다.
이 책을 읽는 것은 마치 저물어 가는 세상과 역사의 황혼을 거니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러한 산책길의 끝은 세상 종말에 대한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이며, 인간 실존에 대한 낙담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지녀야 할 고귀한 사명과 소명이 될 것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 정근모 오정현 양승훈
시작하는 말| 문명의 어두움과 삶의 방식들
자연
01 물의 권세 물의 세상
02 숲의 낙원에서의 일종
육체
03 인간의 육체: 거추장스러운 옷인가? 은사인가?
0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