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학을 전공한 저자가 아일랜드에 머물면서 곳곳을 답사한 기록을 풀어놓은 책이다. 1부에서는 바다, 빙하의 흔적들, 초록의 들판과 수많은 호수 등 아일랜드의 자연과 경치를 소개한다. 대륙의 동쪽 끝에 있는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위치한 아일랜드의 낯선 풍경과 날씨를 통해서 아일랜드 인들의 생활 모습을 요모조모 그려 나간다. 2부는 아일랜드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이다. 바이킹과 잉글랜드 등 수많은 외침의 역사 속에서 고유의 언어인 게일 어를 지키고 어린이를 소중히 하고 스포츠를 즐기는 역동적인 삶이 잘 나타나 있다.
3부에서는 하루 동안 마무리할 수 있는 아일랜드의 지역별 추천 여행 코스이다. 지형적 특징이 비슷한 주끼리 묶어 7개의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도로 지도와 함께 경치가 아름다운 곳은 물론 아일랜드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곳들이 길을 따라 순서대로 소개되어 있다. 부록으로는 저자의 경험을 정리한 ‘여행자를 위한 팁’이 수록되어 있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1부 녹색의 땅
유라시아의 서쪽 끝에서/ 두 얼굴의 바다로/ 빙하의 흔적 속에서/ 초록의 들판과 돌담 사이로/ 요정의 고향, 호숫가로/ 사계절을 하루에
2부 역동적인 아이리시
수많은 외침 속에서/ 독립과 분단을 안고/ 게일 어를 고수하며/ 어디서나 어린이를……/ 이야기가 넘치는 펍에서/ 누구나 스포츠를……/ 토탄의 향기를 맡으며/ 역동적인 아일랜드의 모습을 보다
3부 지역별 추천 여행 코스
산지가 아름다운 남동부/ 타이타닉의 마지막 경유지 남서부/ 아일랜드의 휴양지 섀넌 강 하류/ 감자 기근의 현장 코노트/ 예이츠가 사랑한 북서부/ 아일랜드 속의 영국, 북아일랜드/ 아일랜드의 중심, 더블린과 그 주변
부록1: 여행자를 위한 팁
부록2: 지명 표기
에필로그
Author
이승호
제주도 중산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건국대학교 지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공군기상대 예보장교를 거쳐 제주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다. 1995년부터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건국대학교 기후연구소장과 대한지리학회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15년째 2주마다 카메라를 들고 답사를 떠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기후학』(2007), 『이승호 교수의 아일랜드 여행지도』(2005), 『기후학의 기초』(2000, 공저) 등이 있다.
제주도 중산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건국대학교 지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공군기상대 예보장교를 거쳐 제주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다. 1995년부터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건국대학교 기후연구소장과 대한지리학회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15년째 2주마다 카메라를 들고 답사를 떠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기후학』(2007), 『이승호 교수의 아일랜드 여행지도』(2005), 『기후학의 기초』(2000, 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