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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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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97889874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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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6/25
Pages/Weight/Size 140*215*20mm
ISBN 978898748030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색채 원근법의 비밀을 밝히는 책이다. 색채 원근법에서 멀고 가까움은 선 원근법이나 단축법과는 달라서 물질 공간 내의 거리감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공간적인 의미에서는 완전히 평면상에 머물면서, 그 평면성에 의식을 집중하여 그 속에 몰입함으로써 그 평면 속에 3차원 공간과는 전혀 다른 영적인 차원을 도입하려 하는 것이 색채 원근법이다. 따라서 여기에서 말하는 멀고 가깝다는 것은 물질계와 영계간의 거리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슈타이너는 여기에 비의를 여는 열쇠가 있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4차원 세계란 영계에 다름아니다. 그 4차원은 물질적인 성질의 것이 될 수 없다. 예로부터 과학에 있어서나 존재론에 있어서 수수께끼로 여겨져온 “시간”이라는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개념은 천체의 운행을 기준으로 하여 생성되고 흘러가는 모든 물질의 “존재형식”이라고 규정되어 왔다. 이러한 시간개념과 우리 인간의 “시간의식” 사이에는 괴리가 있다. 이러한 시간의 분열이 존재하는 한, 존재세계의 4차원으로서의 시간도 물질세계의 연장선상에 있는 객관적인 시간으로밖에 취급될 수 없는 것이다. 슈타이너는 “시간”의 내적이며 영적인 측면을 4차원으로 생각하였고, 그 시간을 통하여 3차원 세계에서 4차원 세계로 이행하는 것을 비의 입문이라 하였다.
Author
루돌프 슈타이너,양억관,타카하시 이와오
1861년 크랄예베치에서 태어나 1925년 도르나흐(스위스)에서 사망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자연과학의 여러 분야(물리학, 화학, 생물학, 자연사), 수학, 철학을 공부했다. 빈, 바이마르, 베를린 각지에서 괴테 편찬자, 작가, 편집자, 교육자로서 일했으며, 20세기에 접어들면서 그의 이런 왕성한 문화예술계 활동은 “인지학적 정신과학”에 집중되었다. 스위스 바젤 인근의 도르나흐에 “괴테아눔”이 지어지면서 그곳이 그의 활동 중심지가 되었다.

20세기 사람들에게 인지학은 새로운 정신적 세계관과 인간관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이 세계관과 인간관은 동양적 전통이 아니라 예수 사건을 중심으로 하는 서양의 정신사에 뿌리를 둔 것이었다. 따라서 그런 관점에서 출발한 그의 수련 방법은 현대적 사고에서 개발되었다.

슈타이너가 이룬 정신과학 연구의 결과들은 오늘날 발도르프 교육학, 의학, 치유(특수)교육학, 예술(건축, 회화, 오이리트미, 언어조형), 농업(생명역동농법), 사회(사회유기체의 3구성론)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861년 크랄예베치에서 태어나 1925년 도르나흐(스위스)에서 사망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자연과학의 여러 분야(물리학, 화학, 생물학, 자연사), 수학, 철학을 공부했다. 빈, 바이마르, 베를린 각지에서 괴테 편찬자, 작가, 편집자, 교육자로서 일했으며, 20세기에 접어들면서 그의 이런 왕성한 문화예술계 활동은 “인지학적 정신과학”에 집중되었다. 스위스 바젤 인근의 도르나흐에 “괴테아눔”이 지어지면서 그곳이 그의 활동 중심지가 되었다.

20세기 사람들에게 인지학은 새로운 정신적 세계관과 인간관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이 세계관과 인간관은 동양적 전통이 아니라 예수 사건을 중심으로 하는 서양의 정신사에 뿌리를 둔 것이었다. 따라서 그런 관점에서 출발한 그의 수련 방법은 현대적 사고에서 개발되었다.

슈타이너가 이룬 정신과학 연구의 결과들은 오늘날 발도르프 교육학, 의학, 치유(특수)교육학, 예술(건축, 회화, 오이리트미, 언어조형), 농업(생명역동농법), 사회(사회유기체의 3구성론)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