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깊고 넓은 믿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부처님을 찾아가는 보살의 항해를 시작하였습니다. 믿음은 마치 훌륭한 엔진과 같아서 우리들의 배를 앞으로 밀고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뱃길이 그리 평탄치 못하고 폭풍이 몰려옵니다. 구름이 하늘을 덮고 캄캄한 어둠이 시야를 잃게 합니다. 여기 저기 암초가 있어 어느 순간에 난파 당할지 모릅니다. 지금 우리는 등불이 필요합니다. 항로를 비쳐 줄 밝은 등불 없이는 더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뱃길에서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것은 지혜의 등불입니다. 아침·저녁 예불을 통하여 지혜의 등불을 밝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