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다원주의의 유형을 살펴보는 논문집. 저자는 서구 기독교계의 종교 전통간의 대화를 방법론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사람들의 왜곡된 이해를 교정하고, 보다 생산적인 토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른바 신중심주의를 다원주의와 동일시하고 그리스도 중심주의를 포괄주의로 분류하는 일반적 경향을 비판하면서, 종교 전통간의 대화의 유형을 공통 기반, 차이, 그리고 만남이라는 세 기준에 근거하여 독창적인 유형론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1부 종교다원주의의 유형 1장 종교전통간의 대화: 배타주의, 포괄주의. 다원주의 2장 존 힉의 실재중심적 다원주의 3장 윌프레드 스미스의 신앙중심적 다원주의 4장 레이문도 파니카의 신-인-우주적 다원주의 5장 슈버트 오그덴의 실존중심적 다원주의 6장 폴 니터의 구원중심적 다원주의 7장 조지 린드벡의 문화-언어적 다원주의 8장 존 캅의 그리스도중심적 다원주의 2부 종교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토착화신학 9장 포스트모더니즘과 종교다원주의 10장 토착화신학과 종교다원주의 부록:21세기 한국신학의 과제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