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나키스트

자유와 해방의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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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1/2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8735097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한국의 저명한 아나키스트 5인 (신채호, 유자명, 박열, 유림, 하기락) 의 사상과 실천을 아나키스트적 관점에서 '최초로'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것이다. 과거 한국의 아나키스트들은 민족독립운동을 주도한 3대 세력의 하나였으며, 특히 1920년대에는 직접행동의 원칙에 따라서 테러리즘을 활용하여 가장 헌신적으로 독립운동을 한 살신성인의 독립운동가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국 사회를 지배한 좌우의 이념적 지형 구도 속에서 한국의 아나키즘과 아나키스트들은 무시 또는 왜곡되거나 아니면 그 역사적 의의와 역할이 평가절하되어왔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아나키즘학회 및 한국사회학회 회장으로서 또한 주요 시민단체의 대표로서 오랫동안 한국 아나키즘을 연구하고 실천해온 저자는 기존의 잘못된 좌편향적 혹은 우편향적 해석과 평가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반론을 제기하면서 한국 아나키즘의 찬연한 전통을 복원시키고있다.
Contents
책머리에

제1장 신채호: 민족주의와 아나키즘의 창조적 결합
1. 서언: 아나키즘 연구와 운동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2. 기존 신채호 연구에 대한 비판적 고찰
3. 신채호 아나키즘의 재조명
4. 결어: 고유적 조선의 아나키즘을 정립하자

제2장 유자명: 테러리스트의 파괴와 건설
1. 한국 아나키즘 형성의 역사적 배경
2. 유자명의 사상적 성숙: 민족주의적 아나키스트의 길
3. 아나키즘의 사상적 위상
4. 21세기 대안 이념으로서의 아나키즘

제3장 박열: 개인주의와 허무주의를 넘어 세계주의로
1. 서언: 가네코 후미코도 함께 기억하며
2. 개인주의적 아니키즘의 재인식
3. 허무주의적 아나키즘의 재인식
4. 역사의 미스터리: 전향 여부
5. “신조선혁명론”과 세계주의
6. 결어: 혁명적 로맨티시스트와 현실적 이상주의자의 결합을 위하여

제4장 유림: 아나키스트 정치의 선구자
1. 유림: 아나키즘에서의 일탈이냐? 아니면 아나키즘의 한국화냐?
2. 아나키즘 수용기: 반공산주의 노선의 형성
3. 임시정부 참여기: 유림의 “한국적” 아나키즘 시도
4. 독립노농당의 정치투쟁: 유림과 한국 아나키즘의 형성
5. 유림과 한국 아나키즘의 변호: 이호룡 의 반론 중심으로
6. 21세기 한국 아나키스트 정치를 위하여
7. 결어: 아나키즘의 선구자로서의 유림

제5장 하기락: 노병은 죽지 않는다
1. 서언: 자유의 대지, 안의로부터
2. 하기락 아나키즘의 변호: 존 크럼의 비판에 대한 재비판
3. 자주인의 깃발을 펄럭이며: 하기락 아나키즘의 내용과 특성
4. 결어: 노병은 사라지지 않았다

제6장 맺는 글: 혁명운동에서 신사회운동으로
1. 역사는 흐른다
2. 아나키즘의 부활
3. 아나키즘과 개혁주의
4. 신사회운동의 아나키즘적 차원
5. 한국 아나키스트 시민운동의 과제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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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성국
단재 신채호를 통해 아나키즘의 길을 찾다가 허유 하기락을 만나 아나키즘에 입문하였고, 콜린 워드로부터 실용적인 아나키즘을 공부하였으며, 한국사회학회 회장과 한국아나키즘학회 회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동아시아 개인주의 아나키즘에 집중하고 있다. 『아나키·환경·공동체』(공저, 1996, 모색)를 시작으로 『한국의 아나키스트: 자유와 해방의 전사』(2007, 이학사), 『지금, 여기의 아나키스트』(공저, 2013, 이학사), 『잡종사회와 그 친구들: 아나키스트 자유주의 문명전환론』(2015, 이학사)을 출간하였다
단재 신채호를 통해 아나키즘의 길을 찾다가 허유 하기락을 만나 아나키즘에 입문하였고, 콜린 워드로부터 실용적인 아나키즘을 공부하였으며, 한국사회학회 회장과 한국아나키즘학회 회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동아시아 개인주의 아나키즘에 집중하고 있다. 『아나키·환경·공동체』(공저, 1996, 모색)를 시작으로 『한국의 아나키스트: 자유와 해방의 전사』(2007, 이학사), 『지금, 여기의 아나키스트』(공저, 2013, 이학사), 『잡종사회와 그 친구들: 아나키스트 자유주의 문명전환론』(2015, 이학사)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