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가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들 중의 하나는 사람들에게 경험을 위한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바쁘게 지나가버리는 일상 속에서 자신이 맞닥뜨리는 감정들을 미처 추스리기도 전에 다른 일들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심리치료는 충분히 자신의 감정, 자기자신과 대면하게 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1장 '요세미티의 신'에서부터 10장 '멸절된 자기'까지 저자가 그간 상담을 통해 만난 환자들의 이야기에 살과 이론을 덧붙여 구성했다. 독자들은 이 책 속 인물들을 따라가며 인식하지 못한 채로 있던 자신의 감정과 맞닥뜨리고 이를 넘어서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Contents
서론
1장 요세미티의 신
2장 아주 작은 떨림
3장 말
4장 외상 덩어리
5장 선거 강간
6장 치유에의 갈망
7장 나 홀로 지점들
8장 격노로 채우기
9장 광기의 상자들
10장 멸절된 자기
후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