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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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1/12/3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711581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Contents
제1부
저기 저 붉은 동백은 피고: 21세기 문학의 길에 관한 소고
시(詩)/꿈/환(幻)
사랑, 오지 않을 과거
아나키들의 질주: 90년대를 넘어서
책읽기와 꿈꾸기로서의 시학: 80년대 해체적 양식의 시인들

제2부
시간 그 이후: 오정희의 <별사>를 중심으로
아틀란티스는 없다: 최윤론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김영하론

제3부
Crazy Body: 김혜순의 시읽기
밤안개를 떠도는 저 혼돈의 자식들: 남진우와 김태동의 시
대중적 할례 속의 시인들: 유하와 함민복의 시
생명을 기다리는 공겻겅의 언어: 김기택의 시
죽음에 대한 시적 승리에 관하여: 말의 공간, 죽음의 공간, 최승자의 시읽기
196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평론 「생명을 기다리는 공격성의 언어: 김기택론」으로 등단하였다.

실연당한 지 한참 되었지만 아직도 양푼비빔밥을 좋아한다. 신선한 식재료에 관심이 많고 요리 유튜브를 엄청 즐겨본다. 음식의 맛과 향을 즐기듯 삶의 결이 느껴지는 글을 쓰고픈 크리에이터. 이화여대 국문학과에서 현대시를 공부하고 문학평론, 시, 소설을 써왔다. 인문학으로 풍요롭게 살기, 소박한 음식 속에서 오감을 느끼며 살기에 관심이 많다. 지금은 평택대학교 공연영상콘텐츠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소설 『란제리 소녀시대』, 『나의 마지막 첫경험』, 『해랑』, 『향나무 베개를 베고 자는 잠』, 『화요일의 키스』가 있고, 문화비평서 『천 개의 거울』, 『기호는 힘이 세다』, 『사랑은 무브』, 문학평론집 『페넬로페의 옷감 짜기』, 『천국에 가다』 등이 있다.

첫 장편소설 『란제리 소녀시대』로 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로 추천됐으며 김환태비평문학상, 김달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삼십대 비정규직 여성이 조직사회에서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권력과 폭력, 일상과 사랑의 문제를 코믹하면서도 스릴감 있게 그려낸 『화요일의 키스』, ‘쿨’ 세대인 1970년산, 1980년산 세대들의 엽기와 잔혹, 동성애와 그로테스크한 피의 한 풍경을 전달하는 『쿨 & 웜』 등 꾸준한 작품활동도 함께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