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에서 행해지는 갖가지 의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염불이다. 일상적인 기도는 물론이요 크고 작은 불교의 례가 모두 염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염불은 사찰에서 일상적으로 행하는 의례이자 한국 불자들의 대표적인 신행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염불 수행에 대한 친절한 지침서가 마련되지 못했다. 이 책은 염불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염불 수행이 가능하도록 올바른 지침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