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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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5/05
Pages/Weight/Size 135*198*30mm
ISBN 9788986114973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신경생물학자 움베르또 마뚜라나와 프란시스코 바렐라가 삶과 앎의 근본과정에 관한 자신들의 체계관(Systembild)을 담은 책.

이 체계관은 생물학의 세계관뿐 아니라 우리의 전통적인 세계관까지 뒤엎고 있다. 다윈주의의 영향을 받은 과거 생물학에 따르면 생물이란 환경에 되도록 완벽하게 적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따라서 생물은 객관적인 바깥세계에 노예처럼 얽매여 있다. 그러나 마뚜라나와 바렐라가 주장하는 체계생물학에서 ‘객관적’ 실재란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체는 ― 따라서 또한 인간은 ― 삶에 필요한 근본조건들만 채운다면 이미 있는 것들에 그저 반응하는 대신 스스로 자유롭게 자기 세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 다시 말해 주체는 겉보기에 객관적인 실재의 창조에 결정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이 과정을 환히 밝히는 것이 바로 지은이들의 연구목표다. 인류 역사 속에서 특히 현인과 신비주의자와 철학자들이 주장해 온 주체와 객체의 통일, 나눌 수 없는 존재의 전체성이 이제 여기서 자연과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증명된다.
Contents
머리말

독일어판 옮긴이 머리말

1 앎을 알기
2 생명체의 조직
3 역사: 생식과 유전
4 ‘메타세포체’의 삶
5 생물의 자연표류
6 행동의 영역
7 신경계와 인식
8 사회적 현상
9 언어적 영역과 인간의 의식
10 앎의 나무

프란시스코 바렐라의 후기

옮긴이의 말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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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움베르또 마뚜라나,프란시스코 바렐라,최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