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나 되신 한국 최고의 선승이자 원로인 서암 큰 스님은 아직도 언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시봉 또한 두지 않은 채 검소하고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생활 속의 참선수행을 바르게 깨우쳐 주는 큰스님의 주옥같은 법문은 일상 생활속에서 불자들이 궁금해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법과 깨달음의 세계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해준다. 참선 수행으로의 일념으로 세상속에서 성불하는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마음다스리는 법
욕심 갖고 성불하는 것 아니다
안 되는 과정이 되는 과정
공부하는 데 방해되는 것은 모두 마구니
절제하면 힘이 생긴다
생사를 초월해야 역행이지
처음 낸 마음이 중요하다
불교가 어렵다는 생각이 병
한 번 실수로 다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미지근한 것은 참회가 아니다
참선 수행의 길잡이
대상과 하나되는 자기 집중력
거문고 줄을 고르듯이
일념으로 흘러 가는 것이 삼매
밖으로 구하면 다 삿된 것
흔들림 없이 사는 법
말도 생각도 끊어진 자리
편안하고 괴로운 것을 떠나
알면 화두가 아니다
깨달음의 세계
꿈 깬 뒤의 이야기
깨달음과 닦음
마음은 모양이 없기에
검은 것이 오면 검게, 흰 것이 오면 희게
하나가 통하면 다 통하는 도리
스승이 도처에 있거늘
나는 내 부처이고 너는 내 부처이다
세상 속으로
일체의 행동, 그 자체가 바로 공부
허물을 뉘우치고 고쳐 가는 것이 불교
서로 살리고 크게 이익되게
세상을 가장 열심히 사는 길
모두 다 성불해야 끝나는 일
불교가 성해도 믿지 않으면 소용 없네
발우 하나 가사 한 벌, 우리 재산은 그것이야
처음도 끝도, 목적도 수단도 부처님 가르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