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카는 원래 '태어나다', '태어난 사람'이라는 뜻이었으나 불교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고대의 인도 사람들은 훌륭한 인물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많은 전생을 거치며 수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하여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과 초인적이고 비범한 행적을 전해듣는 한편, 당시 사람들의 상상력까지 가미되어 500편이 넘는 부처님의 전생이야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전생이야기를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Contents
사막을 건너는 법
금빛 사슴
돌아오지 않는 배
죽은 쥐 한 마리로
해오라기의 얕은 꾀
세상을 떠돌다 온 사람
왕자의 거짓 약속
호미의 현인
아무도 가지지 못한 보물
동산의 원숭이
까마귀의 꾀병
다시 찾은 왕국
사자를 흉내낸 승냥이
상카와 피리야
길상초와 뭇카카나무
진주 목걸이
친구의 이름
까마귀를 미워한 바라문
묶인 밧줄을 풀어 준 사람
임바나무의 어린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