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플래툰〉 인기 연재 코너, '전쟁에서 배운다 밀리터리 잡학노트'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으로, 로마시대부터 오바마 대통령을 오가는 그야말로 종횡무진, 잡학다식으로 군사학의 지식을 담는다. 트렌치코트가 전쟁에서 군인들이 입던 옷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은 이제 널리 알려졌다. 그 밖에도 밀리터리에서 얻는 삶의 보편적인 진리, 무술, 최근 전쟁의 기술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밀리터리 문화를 하나의 자산으로 활용하자는 저자의 주장은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 너머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